경제

이재용, 삼성재단 2곳 이사장으로..경영권 승계작업 '첫발'

김장훈 입력 2015.05.15. 20:48 수정 2015.05.16. 0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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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 앵커 ▶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아버지 이건희 회장이 맡았던 삼성생명 공익재단과 삼성문화재단의 이사장에 새로 선임됐습니다.

경영권 승계를 위한 첫 번째 상징적 조치라는 분석입니다.

김장훈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이재용 부회장이 이사장직을 맡은 삼성생명공익재단은 삼성서울병원을 운영하는 사회공헌 재단입니다.

삼성문화재단은 1965년 이병철 선대회장이 설립한 첫 공익재단으로 미술관 리움 등 문화예술 사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이제까지 삼성그룹의 어떤 회사에서도 공식적으로 대표를 맡지는 않았던 이 부회장이 이건희 회장에 이어 이사장에 선임된 것에 대해 업계에서는 이 부회장의 경영권 승계를 공식화한 것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오진원 연구원 / 하나대투증권]

"장기적으로 보면 이미 지배구조 개편에는 첫 단추를 끼웠다라고 판단하고 있고요."

재단 이사장 선임을 계기로 구체적인 경영권 승계 절차도 속도를 낼 것으로 보입니다.

이재용 부회장 등 삼성 일가가 보유한 삼성SDS 지분의 보호예수 기간이 어제 끝남에 따라 6조 원 정도의 상속세를 대비하기 위한 지분 매각도 가능해졌습니다.

이 부회장은 지난 3월 중국에서 열린 보아오 포럼에서 "IT와 의학, 바이오의 융합을 통한 헬스케어 산업에 큰 기회가 있을 것"이라면서 삼성그룹 운영에 대한 비전을 제시했습니다.

MBC뉴스 김장훈입니다.

(김장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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