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MBN

[현장취재] 동거녀 살해 암매장 사건

입력 2015. 05. 22. 12:45 수정 2015. 05. 22. 12:45

기사 도구 모음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o i

번역할 언어 선택
글자 크기 조절 레이어

▶ 인터뷰 : 서울 관악경찰서 관계자

- "자기 말로는 좋은 명당자리를 찾아서 묻어주고 싶었다. 이래요."

▶ 인터뷰 : 암매장 장소 인근 주민

- "고기 구워 먹는 철근인가 뭐 이거 까지 넣었더라고요. 이 콘크리트를 보세요."

===================================

▶ 인터뷰 : 사망한 피해자의 어머니

- "내가 지금 우리 애가 보고 싶은데. 콘크리트로 우리 애를 죽여서 우리 애를 거기다가 묻었대. 당신이 내 심정을 알아? 당신이 내 심정을 지금 아냐고."

▶ 인터뷰 : 사망한 피해자의 어머니

- "미국에 가서 중학교, 고등학교, 대학교를 엘리트로 졸업한 애야. OO대를 조기졸업 해가지고 엄청난 학벌을 가지고 있는 애야. 당신이 그렇게 자식 키워봤어? 내가 초등학교 때 우리 애를 보고 지금까지 두 세 번 밖에 못보고 애를 그렇게 키웠어. 그런 애가 죽었어."

▶ 인터뷰 : 부산 해운대경찰서 중동지구대 관계자

- "신고를 두 번이나 했던데. 신고내용은 여자 친구를 죽이고 암매장 했다. 나도 손목을 그었다. 문 열어 보세요. 하니까 네 알겠습니다. 하고 자기가 또 열어주더라고. 피가 욕실 옆으로 많이 흘러 있고 손목에 욕실 타월로 감고 있는 상태인데 피는 당시에 지혈이 된 것 같고."

▶ 인터뷰 : 당시 출동한 구급대원

- "제가 보니까 좀 심하더라고요. 보통 자해하시는 분들보다는 많이 심하더라고요. 그래서 이제 소독하고 드레싱해서 병원 이송 했습니다."

▶ 인터뷰 : 사망한 피해자의 어머니

- "천하의 나쁜 놈이 자기가 자살하려고 하면 동맥을 끊고 119에 왜 신고해. 동맥을 살짝 긋고 119가 올 때까지 손으로 지혈시키고 있는 놈이...그놈의 쇼지."

▶ 인터뷰 : 부산 해운대경찰서 관계자

- "죽은 사람한테도 잘못했다. 내가 (하늘나라) 올라가면 받아 달라 이런 식으로 써놓고"

▶ 인터뷰 : 부산 해운대경찰서 관계자

- "(총 몇 장 정도?) 한 대 여섯 장 정도"

▶ 인터뷰 : 부산 해운대경찰서 중동지구대 관계자

- "구체적으로 자기가 죽인 위치를 충북 제천 금성면 OOO 가기 전에 무덤 두 개가 있고 그 옆에 나무 밑에 암매장 했다. 그리고 시멘트를 부었다. 그런 이야기를 구체적으로 했었어요."

▶ 인터뷰 : 충북 제천경찰서 관계자

- "찾기가 쉽지는 않죠. 그게. 흙이 딴 데보다는 약간 좀 높았어요. 흙 덮어놓고 소나무 덤불 다 덮어놓으면 안보여요. 가방은 전혀 안보였어요. 다 시멘트 돌덩어리라서 망치 가져다가 다 깨고 삽이랑 뭐 곡괭이 싹 동원해서 깼죠."

▶ 인터뷰 : 충북 제천경찰서 관계자

- "(시신이) 아예 안보여요. 시신을 접어서 이불 싸고 또 봉지 싸고 그 위에 또 옷 덮고, 보자기 씌우고 방충제 넣고..."

▶ 인터뷰 : 암매장 장소 인근 주민

- "여행용 가방 자국이 그대로잖아요. 아주 자국이 선명하잖아요. 트렁크가. 저기 손잡이 있는 데가 저기고 여기 바퀴도 있어요. 바퀴, 트렁크 바퀴."

▶ 인터뷰 : 암매장 장소 인근 주민

- "고기 구워 먹는 철근인가 뭐 이거 까지 넣었더라고요. 이 콘크리트를 보세요. 이거 얼마나 잘된 거예요. 콘크리트가."

▶ 인터뷰 : 서울 관악경찰서 관계자

- "(피의자가 혹시 시멘트 공사 해본 적 있어요. 과거에?) 아니요. 없어요. 인터넷 검색해서 공사 시공법을 배웠대요."

▶ 인터뷰 : 서울 관악경찰서 관계자

- "(이분 직업이 뭐에요?) (피해자) 죽이고 난 이후에도 출근 했던 데가 건설 쪽 시행사라던데."

▶ 인터뷰 : 서울 관악경찰서 관계자

- "그쪽 지리를 아는 것 같아요. 자기 말로는 좋은 명당자리를 찾아서 묻어주고 싶었다. 이래요. 스마트 폰으로 검색을 했다고 그렇게 이야기하네요."

▶ 인터뷰 : 서울 관악경찰서 관계자

- "(호수도 있고 유원지 같이 되어 있던데 피해자랑 같이 갔던 데가 아닌가요?) 그렇다고 이야긴 했어요. 같이 그 근방에 갔었다고."

▶ 인터뷰 : 이윤호 / 동국대학교 경찰행정학과 교수

- "과거의 연인을 살해했기 때문에 추억 속에만 남아 있잖아요. 다시 그것을 한 번 되짚어보고 자신의 생마저도 정리하고 싶은 그런 계획이 있는 지도 몰라요. 그래서 마지막으로 처음 만나게 됐던 가장 큰 추억의 장소인 부산에서 생을 마감하겠다는 그런 계획적인 여정인지도 모르죠."

▶ 인터뷰 : 부산 어학원 관계자

- "OO 김 선생님 계셨었어요. 2월 수업하고 3월에 퇴사하셨어요."

▶ 인터뷰 : 오피스텔 관리사무소 관계자

- "한 달도 못사셨어요. 4월 말쯤에 이사 오셨어요."

▶ 인터뷰 : 오피스텔 관리사무소 관계자

- "(그럼 거기에 두 명이 산다. 한 명이 산다. 그런 건?) 그런 건 모르고요. 저희는 계약자밖에 모릅니다."

▶ 인터뷰 : 인근 부동산 관계자

- "거기 들어가면 TV, 에어컨, 냉장고 다 세팅이 되어있어요 옵션으로 돈만 내고 몸만 들어가 살면 돼요. 보통 1,000(만 원)에 40만 원 정도"

▶ 인터뷰 : 인근 부동산 관계자

- "(한 몇 평 정도 되나요?) 4평(약 13㎡) 정도."

▶ 인터뷰 : 인근 부동산 관계자

- "(두 명 살기 되게 좀 비좁겠는데요?) 두 명은 살아요. 둘이서 껴안고 자면 되니까."

▶ 인터뷰 : 렌터카 업체 관계자

- "5월 5일 날 빌려가지고 11일 반납을 했어요. 난 가족끼리 여행가는 줄 알았어요."

▶ 인터뷰 : 렌터카 업체 관계자

- "(이 사람이 약간 뭔가 불안함을 보인다든지?) 그런 걸 전혀 못 느꼈죠. 반납할 때도 전혀 그걸 못 느꼈고요."

▶ 인터뷰 : 사망한 피해자 어머니

- "(그럼 저분이 계속 따님을 따라다니면서 괴롭히신 거예요?) 네. 저는 그렇게 들었어요. 그래서 미국 다시 들어간다고 들어갔는데 어떻게 나와 가지고 저 놈이 죽였는지..."

▶ 인터뷰 : 서울 관악경찰서 관계자

- "그 부분은 모르겠습니다. 그 부분은 저희가 답변드릴 사항이 아닙니다."

▶ 인터뷰 : 사망한 피해자 어머니

- "(사망 후인) 16일 7시에 또 우리 딸인 양 우리 신랑한테 뭔 일 있어? 하고 물음표를 SNS로 계속 보내고 우리 딸이 다니는 회사에는 (사망 후인) 5월 4일, 제가 미국으로 다시 공부하러 들어갑니다. 못 다니게 돼서 죄송합니다. 하고."

▶ 인터뷰 : 이웅혁 / 건국대학교 경찰학과 교수

- "상대방 자체를 온전하게 통제하려고 하는 소유욕. 그런데 이것이 결국 실패가 된다면 이것을 내가 파기하고 응징하고 처단해야겠다는 것이 결국 끔찍한 이별 살인으로 연결되는 것입니다."

▶ 인터뷰 : 이웅혁 / 건국대학교 경찰학과 교수

- "성격적으로 문제가 있는 이성에게 본인의 의사표현을 분명하게 하는 것이 필요한 것이고 이러한 위험이 있을 때는 적극적인 신고가 필요하고 구체적인 증거를 경찰관서에 제시함으로서 이와 같은 피해자가 되지 않는 하나의 방법인데..."

▶ 인터뷰 : 사망한 피해자 어머니

- "내 손으로 똑같이 죽여야 되는데 10년을 선고를 받으면 뭐하고 사형을 시키면 뭐해 다 부질 없는 짓이지 우리 예쁜 OO이는 죽어서 없는데 법이 뭐가 필요해요. 사람이 죽었는데. 법이 왜 필요해."

Copyright ⓒ m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포토&TV

    이 시각 추천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