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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스 치료 의사도 감염, 5명으로 늘어..정읍서 의심 신고

차주혁 입력 2015. 05. 27. 20:21 수정 2015. 05. 27. 2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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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 앵커 ▶

메르스 감염자를 치료했던 의사도 결국 메르스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로써 확진환자는 모두 5명으로 늘어났는데 메르스의 감염력이 생각보다 강하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보도에 차주혁 기자입니다.

◀ 리포트 ▶

50대 남성 의사가 오늘 새벽 추가로 메르스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첫 환자를 치료했던 이 의사는 환자와 접촉한 지 10일 만에 발병한 겁니다.

최소 이틀에서 최장 14일 사이로 알려진 잠복기를 거의 다 채운 시점에서 발병한 셈이라 방역당국도 긴장하고 있습니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오늘까지 확인된 4명의 추가 감염자 모두 첫 환자와 접촉했던 2차 감염자라는 점입니다.

이들로부터 재감염이 의심되는 환자들도 검사를 받았지만 음성으로 판정돼 이른바 '3차 감염'은 현재까지 없다고 보건당국은 밝혔습니다.

하지만 4시간의 짧은 접촉에도 비교적 젊은 연령층도 감염되거나, 잠복 기간이 길다는 점 등에서 이번 바이러스가 예상보다 강하다는 우려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보건당국은 확진 환자들이 거쳐 간 병원의료진 등 60여 명을 격리 관찰하는 한편, 환자들의 이동경로를 다시 역추적하며 또 다른 의심환자가 없는지도 살펴보고 있습니다.

[보건소 관계자]

"질병관리본부 지침에는 1일 2회 관리해야되는데 우리는 1시간에 1번씩 해요. 방문도 하고 전화도 하고 다 해요."

한편 지난 23일 카타르를 경유해 입국한 전북 정읍의 25세 여성이 발열 증상이 있다고 자진 신고해와 당국이 정밀 검사에 들어갔습니다.

MBC뉴스 차주혁입니다.

(차주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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