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대형병원서 메르스 환자 5명 추가..확진자 50명(2보)

2015. 6. 6. 08:01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연합뉴스) 김태균 기자 =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확진자가 9명 추가돼 전체 환자가 50명으로 늘었다고 보건복지부가 6일 밝혔다.

추가 환자 중 5명은 삼성서울병원을 거쳐 간 사람들이다. 삼성서울병원을 통한 감염이 본격화한 것으로 해석돼 적지않은 파문이 예상된다.

이에 따라 삼성서울병원에서 나타난 확진자는 서울 강남 지역에서 대중 행사를 참석했다는 논란에 휘말렸던 의사 1명을 포함해 모두 7명으로 불어났다.

추가 환자 중 다른 3명은 감염의 진앙으로 꼽히는 평택성모병원에 있었던 환자와 의료진이다. 마지막 1명은 다른 발병 병원인 ⓔ의료기관에서 입원했던 환자의 가족이다.

메르스는 2012년 사우디아라비아에서 발견된 바이러스 전염병으로 지난달 20일 국내 첫 환자가 발생한 이후 지금껏 모두 4명이 숨졌다.

메르스는 현재 직접 치료제나 백신이 없어 신장병과 당뇨 등 중증 질환을 앓는 고령자가 감염되면 생명이 위험해질 수 있다. 그러나 건강한 사람이 걸리면 자연 치유가 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tae@yna.co.kr

출시 초읽기 여성용 비아그라 '기적의 알약' 아니다
"국내 메르스 첫 번째 환자 회복해 곧 퇴원한다"
이스라엘 LPGA 선수 "골프 잘 쳐서 군입대 유예받았어요"
김여정 당 선전부 장악한 뒤 '확 바뀐' 북한 TV
법원 "식당 주차장서 1m 음주운전했는데…면허취소 정당"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