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파이낸셜뉴스

이재명 "분당제생병원, 메르스 감염 병원 아냐"

입력 2015. 06. 06. 15:02 수정 2015. 06. 06. 15:02

기사 도구 모음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o i

번역할 언어 선택
글자 크기 조절 레이어

이재명 성남시장이 메르스와 관련된 병원인 것처럼 소문난 분당제생병원은 메르스 감염 병원이 아니라고 6일 밝혔다.

분당제생병원은 최근 메르스 발생 병원인 것처럼 병원 내부에 게재한 강원도 소재 한 대학병원의 게시물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퍼지면서 막대한 손실을 본 것으로 알려졌다. 문의전화가 폭주하고 외래환자가 급감하는 것은 물론 수술을 연기하는 사례도 다수 발생했다.

분당제생병원은 지난달 30일 메르스 의심환자가 내원하자 환자 안전을 위해 응급실을 폐쇄했다. 응급실 근무 의료진은 물론 환자와 보호자도 15시간 격리했다. 이날 질병관리본부로부터 1차 검사를 받아 음성 판정을 받은 뒤 이달 1일 2차 정밀 검사결과도 음성으로 판정됐다.

이에 분당제생병원은 강원 소재의 대학병원에 법적 대응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으나, 소문의 여파가 잦아들지 않자 이재명 시장도 직접 해명에 나선 것이다.

이 시장은 이날 오후 자신의 SNS에 "분당제생병원은 응급실 내방환자 중 의심증상이 있어 검사의뢰하고 만약을 대비, 응급실을 일시 폐쇄했으나 검사결과 음성이어서 곧바로 폐쇄를 해제하고 정상운영 중"이라며 "매뉴얼에 따라 환자를 위해 양심적으로 운영한 병원인데 정보통제로 '메르스감염병원'이라는 오해를 받아 막대한 피해를 입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이 시장은 이날오전 9시 현재 성남 메르스 관련 관리 현황을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성남시는메르스 양성환자 2명, 의심환자였으나 검사 결과 음성 판정을 받은 사람 4명(1명 퇴원), 검사 의뢰 중인 격리 수용자 2명, 개포재개발총회 참석자를 추가한 무증상 예비격리자 14명이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 저작권자 ⓒ .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 파이낸셜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포토&TV

    이 시각 추천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