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朴 대통령, 메르스 '직격탄' 동대문 상가 방문

김익태 입력 2015. 06. 14. 18:51 수정 2015. 06. 14. 1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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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정부,민·관 총력 대응하고 있어 곧 (메르스) 종식될 것"

[머니투데이 김익태, 오세중 기자] [[the300]"정부,민·관 총력 대응하고 있어 곧 (메르스) 종식될 것"]

박근혜 대통령은 14일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로 국민들이 외부활동을 자제하고 관광객수도 급감하면서 경제적인 피해를 피해를 보고 있는 동대문상점가를 찾아 상인들을 위로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오후 서울 종로구 소재 서울대병원을 방문해 선별진료소 및 격리병동 운영과 치료현황을 점검 후 곧이어 우리나라 대표 상권인 동대문상점가를 찾았다.

동대문상점가는 주변 다양한 관광유적지는 물론 종합쇼핑몰과 전통시장이 어우러져 화장품부터 의류까지 원스톱 쇼핑이 가능해 내·외국인 관광객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연간 500만명의 외국인 관광객이 이곳을 찾고 있다.

하지만 메르스 사태로 국내 고객 감소는 물론 중화권 관광객이 급감해 매출이 절반이하로 감소하는 등 이중의 고통을 받고 있다. 청와대에 따르면 지난 13일 기준으로 304개 여행사 10만800명의 관광객이 방한을 취소했다.

특히 동대문 상점가 내 의류·화장품 판매를 주로 하는 쇼핑몰은 내국인 고객은 20~30%, 중국인 관광객은 80~90% 감소했다. 중국 보따리 상인이 하루 500~600명씩 방문, 100만원 정도씩 의류를 구매해가던 평화시장도 중국 상인의 발걸음이 뚝 끊긴 상태다.

박 대통령은 먼저 들른 지하1층의 여성복 가게에서 들러 "어려움이 많으시죠. 지금 정부와 민관이 총력 대응하고 있고, 병원 격리도 잘 되고 있어 종식될 겁니다"라면서 "메르스 때문에 어려움을 겪으셔서 6월 세금을 납부하는 것 연장해 드리고, 특별자금 지원할 것"이라고 상인들을 안심시켰다.

또한 그는 지나가는 중국, 말레이시아 등 해외관광객과도 얘기는 나누면서 "메르스 대응을 철저하게 하고 있어서 안심하고 오셔도 된다"며 한국 관광의 안전함을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날 직접 상가에서 브로치 1개, 원피스 2벌을 구매하며 상인들에게 다시 곧 시장이 활성화될 것이라고 누차 강조했다.

한편 박 대통령은 지난 9일 국무회의에서도 "이번 메르스 사태가 우리 경제를 위축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해서는 안 될 것"이라며 "기재부를 비롯한 관계 부처는 메르스 발생에 따른 경제적 파장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모든 선제적인 조치를 취해주기를 바란다"고 지시한 바 있다.

김익태, 오세중 기자 danoh@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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