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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베, 노무현 납골함 두고 '네네치킨 스노윙' 조롱 논란

김동우 기자 입력 2015. 07. 03. 00:10 수정 2015. 07. 13. 1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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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베스트. 네네치킨 노무현 합성 사진 이어 '네네치킨 스노윙'이라며 조롱

네네치킨의 고 노무현 전 대통령 합성 사진이 빈축을 사고 있는 가운데, 일간베스트(일베)에서 고인을 희롱하는 듯 한 게시물이 올라와 논란이 예상된다.

일베에는 2일 밤 0시쯤 “네네스노윙”이라는 게시물이 올라왔다. 글쓴이는 노 전 대통령의 납골함과 정체를 알 수 없는 유골가루 사진을 함께 올리며 “무현이 맛”이라는 설명을 곁들였다.

스노윙 치킨은 눈가루 같은 치즈 가루를 뿌린 메뉴를 뜻한다. 국민장으로 화장된 노 전 대통령을 네네치킨 스노윙에 비유한 것이다. 이 사진은 “드립력(애드리브의 줄임말·즉흥적으로 말을 지어내는 감각이 좋다는 은어)이 좋다”며 복사돼 퍼지고 있다.

일베 회원 일부는 “2명이 먹다 한명이 떨어져도 모르는 맛” “튀김가루가 동봉 돼서 오나” “스盧윙” “노릇노릇하게 튀겨졌노” “두마리 그려졌네” “치킨무가 갈려있노” “치킨 시켰더니 뼈만 쳐 가져오노” 등의 댓글을 달며 조롱을 이어나갔다.

한편, 네네치킨은 1일 저녁 6시30분쯤 페이스북에 노 전 대통령이 거대한 닭다리를 들고 있는 사진을 올려 논란에 휩싸이고 있다. 네네치킨은 “있어서는 안 될 일이 발생해 저희도 너무 당황스럽고 참담한 심정”이라며 “네네치킨 경기서부지사는 자사 페이스북에 고 노무현 대통령 사진이 올라온 것을 확인하고 지사장 권한으로 곧바로 삭제 조치를 했다”고 해명했다.

김동우 기자 lov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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