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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노후 성남산업단지 혁신공간 탈바꿈..공모사업 선정

이정하 입력 2015. 07. 10. 15:29 수정 2015. 07. 10.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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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뉴시스】 이정하 기자 = 착공 50년 가까이 된 대한민국 제1호 일반산업단지인 '성남산업단지(하이테크밸리)'가 혁신공간으로 변모한다.

경기 성남시는 산업통상자원부와 국토교통부가 추진한 노후산업단지 경쟁력 강화 정부합동공모사업에 성남산업단지가 최종 대상단지로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노후기반시설 재생 ▲연구·혁신역량 강화 ▲근로 및 주거환경 개선 등의 사업을 추진한다.

성남산업단지의 노후기반시설 재생을 위해 시는 산업용지에서 복합용지로 토지이용계획을 변경한다.

산업단지는 기능별로 창업기업지원허브, 융합혁신허브, 복합문화지원거점 등으로 재편할 예정이다. 또 보행자 도로, 소공원 등을 확충해 근로자의 편의도 높인다.

이와 함께 연구·혁신역량 강화 분야사업에서 혁신형 창업을 지원하는 '성남혁신지원센터'를 설치한다.

기업은 창업 초기부터 입주, 자금확보, 판로개척 등 단계별로 성남혁신지원센터의 맞춤형 지원을 받으며 경쟁력을 키울 수 있다.

제조업 혁신 3.0 전략에 기반한 '성남시 디자인 플래닛'도 구축한다. 성남산단의 주력업종인 제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디자인 중심주의를 접목한 융합혁신사업을 전개하는 것이 특징이다.

근로 및 거주 환경을 개선 분야는 위례신사선의 성남산업단지 내 연장을 역점사업으로 진행한다.

성남도시철도 1호선을 조기 착공하고 지하철과 연계한 출퇴근 셔틀버스 운영 방침도 세우고 있다.

뿐만 아니라 산업단지 인근 배후지에 1800세대 규모의 소형공공임대주택을 건설해 근로자의 주거 여건을 개선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국제회의장을 포함한 비즈니스지원시설, 성남산업단지 디지털아카이브 등 문화지원시설을 세우는 등 기업을 위한 인프라 개선도 추진할 예정이다.

시는 이 같은 혁신 계획을 통해 현재 3000여 개인 입주기업 수를 2022년까지 6000개 이상으로 늘리고, 같은 기간 산단 근로자 수를 4만2000명 수준에서 12만명 이상 규모로 확대시킨다는 구상이다.

총 사업비는 4402억원이 투입된다.

이재명 성남시장은 "노후 문제로 고생하면서도 성남산업단지가 성남시 산업의 중추적 역할을 해왔다"며 "이번을 계기로 시민 고용 창출이나 관내 경제 활성화 등 기업과 지역 성장의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jungha98@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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