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바천국, 악덕사장 공개 이어 체불업주 사전확인제 도입

뉴스엔 입력 2015. 7. 24. 16:03 수정 2015. 7. 24. 16:03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뉴스엔 김종효 기자]

알바천국이 임금체불 사업주 명단 460곳을 공개한 데 이어 업계 최초로 '체불업주 사전확인제'를 도입해 알바생들의 근로권익 보호에 발벗고 나섰다.

아르바이트 포털 알바천국(대표 최인녕 www.alba.co.kr)은 지난 7월 21일 직업안정법이 개정 시행됨에 따라 고용노동부에서 매해 홈페이지에 게재하고 있는 임금체불 사업주 명단을 구인구직 사이트에도 공개하고 한 단계 더 나아가 악덕 업주를 원천봉쇄 할 수 있는 '체불업주 사전확인제'를 적극 도입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공개된 사업장은 근로기준법 제43조2에 명시된 체불사업주 명단 공개 기준에 근거한 것으로, 알바천국의 '체불사업주 사전확인제'란 체불사업주 중 알바천국에 공고가 있을 시 해당공고에 '임금체불사업주'임을 공지해 구직자들의 지원을 차단하는 알바천국만의 차별화된 시스템이다.

알바천국은 앞서 '3년 이내 임금 등을 체불하여 2회 이상 유죄가 확정된 체불사업주 명단을 공개한다'는 고용노동부의 근로기준법 제43조의2 및 동법 시행령 제23조에 의거해 460곳의 회사명, 대표자명, 주소, 체불금액을 공개해 악덕 사장들의 활동에 강력한 제동을 걸었다.

이번 공개된 460개 임금체불기업의 총 체불 임금은 355억6,282만8,267원으로, '제조업'이 약 90억4,118만3,038원의 가장 많은 체불액을 기록했다.

이어 △'건설'(74억1,679만5,938원), △'금융보험부동산 및 사업서비스'(49억1,548만9,145원), △'도소매 및 음식숙박'(30억6,790만9,335원), △'운수창고 및 통신'(30억1,180만9,594원), △'전기가스 및 수도'(18억7,884만6,691원) 순이었다.

특히 업체별로는 '건설업' 중 최고 임금을 체불한 기업이 집중됐다. A소프트웨어 개발업체에서 총 20억8,277만5,555원으로 가장 많은 임금을 체불했으며 B건축사무소 4억8,108만4,676원, C중공업 4억2,248만6,459원이 최고임금체불액 3순위에 들었다.

업종별 체불기업 수 역시 제조업이 110업체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건설'(93개 社), △'금융보험부동산 및 사업서비스'(61개 社), △'도소매 및 음식숙박'(47개 社), △'운수창고 및 통신'(39개 社), △'전기가스 및 수도'(29개 社)순으로 이어졌다. 그 외 기타 약 81개 업종에서 총 62억3,079만4,526원의 임금을 체불한 것으로 나타났다.

임금체불 사업장이 가장 많이 밀집된 지역은 '서울'이 전체의 36.3%(167개)를 차지하며 1위에 올랐다. 다음으로 '인천 경기'지역' 역시 30.4%(140개)의 높은 수치를 보이며 2위를 기록했다. 이어서 '경남' 7% (32개), '대구' 5.7%(26개), '부산' 3.7%(17개), '강원' 3%(14개)순으로 이어졌다.

알바천국 최인녕 대표는 "임금체불업주 사전확인제 도입과 함께 지속적인 철저한 공고관리와 안심시스템 구축으로 피해를 사전에 차단, 알바생들의 노동 권익 보호에 앞장 설 것이다'고 밝혔다.

한편 알바천국은 임금체불 업주 명단 공개와 함께 알바생의 권익 향상을 위해 고용노동부, 한국공인노무사회, 청소년근로권익센터와 함께 신촌 명물거리에서 '구직자 권리보호 가두 캠페인'을 24일 전개한다. 이는 '일하는 청소년의 권리를 지키자'는 캐치프레이즈를 내걸고 24일 서울을 시작으로 10월까지 충청, 경기, 광주, 대구 총 5개 지역에서 진행된다.

김종효 phenomdark@

최지우, 첫 알몸노출..매끈 속살 적나라하게 '초민망' 박한별, 충격 거대 가슴노출..새빨간 그것은 뭘까? 캠퍼스커플 적나라한 정사장면 '무아지경 쾌락에 끝내..' 정면돌파 이병헌, 영악하거나 영리하거나 '인간의조건' 오세득 "최현석, 옛날같으면 우리집 머슴" 폭소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뉴스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