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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외제차 굴리는 고액 체납자, 강남3구에 몰렸다

김기중 입력 2015. 08. 13. 20:58 수정 2015. 08. 13. 2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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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납액 등 서울시 전체의 절반 넘어

고급 외제차를 여러 대씩 보유하면서도 세금은 제때 내지 않는 서울시 지방세 고액 체납자들이 강남 3구에 집중해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13일 국회 안전행정위원회 소속 강기윤(새누리당) 의원이 서울시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서울시내 1,000만원 이상 지방세 체납자는 지난달 기준 318명으로 총 202억3,478만원을 체납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들이 보유한 외제차는 357대에 이른다.

자치구별로 체납인원과 외제차 보유대수를 보면 강남구가 각각 107명, 120대를 기록해 25개 자치구 중 체납인원과 외제차 수가 가장 많았고 이어 서초구(44명, 53대), 송파구(19명, 22대) 순이었다. 체납금액 역시 강남구 체납자들이 서울시 전체 체납금액의 43.5%인 88억1,115만원을 체납해 25개 구 중 가장 많았고 서초구(26억639만원), 송파구(14억1,286만원), 강서구(9억4,755만원) 순이었다. 특히 강남구, 서초구, 송파구 등 강남3구는 체납인원(170명ㆍ53.5%)과 외제차 보유대수(195대ㆍ54.6%), 체납금액(128억8,440만원ㆍ63.7%) 모두 서울시 전체 기준의 절반을 넘겼다. 반면 체납인원이 가장 적은 구는 도봉구와 관악구로 각 1명이었고, 체납금액이 가장 적은 구는 도봉구로 2,899만원이었다.

김기중기자 k2j@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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