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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민이 만든 '세월호 기억의 벽' 생겼다

입력 2015. 08. 16. 09:07 수정 2015. 08. 16.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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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민이 만든 '세월호 기억의 벽' (창원=연합뉴스) 이정훈 기자 = 경남도민 1천100여명의 참여로 창원시 의창구 사림동 경남도교육연수원 입구에 조성된 '세월호 기억의 벽'. 세월호경남대책위원회는 17일 오전 기억의 벽 제막식을 연다. 2015.8.16 seaman@yna.co.kr
경남도민이 만든 '세월호 기억의 벽' (창원=연합뉴스) 이정훈 기자 = 경남도민 1천100여명의 참여로 창원시 의창구 사림동 경남도교육연수원 입구에 조성된 '세월호 기억의 벽'. 세월호경남대책위원회는 17일 오전 기억의 벽 제막식을 연다. 2015.8.16 seaman@yna.co.kr

(창원=연합뉴스) 이정훈 기자 = 경남 도민들이 만든 '세월호 기억의 벽'이 만들어졌다.

세월호경남대책위원회(이하 대책위)는 오는 17일 11시 창원시 의창구 사림동 경남도교육연수원 입구에서 '세월호 기억의 벽' 제막식을 연다고 16일 밝혔다.

대책위는 세월호 사건 1주년을 맞은 지난 4월부터 기억의 벽 조성작업을 시작했다.

창원시민을 비롯해 경남 전역에서 1천100여명이 1천200여장의 타일을 제작해 연수원 입구 양쪽 벽면에 붙였다.

길이 6m, 높이 2m 안팎의 벽 2곳에 타일들이 빼곡히 붙어 있다.

도민들은 가로 14㎝, 세로 11㎝가량의 타일에 추모글을 쓰거나 그림을 그렸다.

"잊지 않을께", "그곳에서 편안하길", "항상 기억할께", "보고 싶어요" 등의 추모 글과 크고 작은 노란색 리본, 나비 등이 기억의 벽을 장식했다.

세월호 기억의 벽을 만드는데는 우여곡절이 있었다.

대책위는 당초 창원 반송초등학교 외벽에 기억의 벽을 만들 예정이었다.

그러나 반송동주민자치위원회 등 10여곳의 지역단체와 경남도의회 등에서 "커가는 아이들 정서에 영향을 미칠 수 도 있다"며 장소변경을 요구해 경남도교육연수원으로 변경됐다.

제막식에는 대책위 관계자들과 세월호 유가족들이 참석한다.

seam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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