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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기업, 남직원 수발드는 여성고용 성차별 논란

이동준 입력 2015. 08. 25. 1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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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사에게 교육받는 여성들. 여성들은 남자직원의 필요에 따라 맡은 역할을 한다.
직원 대부분이 남성으로 구성된 IT 기업에서 사기증진과 근무환경개선의 목적으로 아침 식사준비, 대화, 놀이 등을 담당하는 여성을 채용해 논란이 되고 있다.

25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은 중국 IT 기업에서 근무환경개선의 목적으로 미모의 여성 채용이 유행처럼 번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남성들이 선호하고 대부분인 ‘프로그래머’란 직업 특성상 남자직원의 비율이 압도적으로 높은 IT 기업 측은 '사무실 분위기를 개선'하고 '사기'를 올려준다는 이유로 업무와는 전혀 상관없는 여성인력을 채용하고 있다.

여성들의 업무는 ▲아침 등 식사, 간식 준비, ▲커피 타기, ▲탁구 치기, ▲대화하기 등 남자직원의 필요에 따라 위와 같은 역할을 하며 주로 20대 초중반 여성들이 채용된다.
근무 중 대화. 남자직원들과 대화하는 것이 여성들의 일이다.
스트레스 해소를 위해 여성들과 탁구를 치기도 한다.
이 같은 사실이 알려지자 네티즌들은 '성차별'이라며 반발하고 있지만 기업 인사담당자는 "직원들의 의욕이 향상되어 작업 효율이 높아졌다"며 이 같은 채용을 "계속 유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현재 기업에서 이 같은 일을 담당하는 여성은 "여성 프로그래머 채용보다 우리가 더 효율적"이라고 말하며 만족감을 보였고, 남자직원들도 "사무실 분위기가 확 바뀐 거 같다"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이동준 기자blondie@segye.com
사진= 데일리메일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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