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 네트워크]
[앵커]
어디선가 누군가에게 무슨 일이 생기면 틀림없이 나타난다는 영화 속의 '홍반장'.
경기도 성남시가 홍반장같은 역할을 수행할 시민순찰대를 운영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보도에 강창구 기자입니다.
[기자]
지하 단칸방에 거주하는 김순자 할머니.
몸이 불편해 무엇 하나 고장이라도 나면 힘이 듭니다.
그러나 영화속의 홍반장이 있어 든든합니다.
신고만 하면 즉시 출동해 무엇이든지 해결해주기 때문입니다.
<김순자 / 성남시 수내동> "다리가 불편하니까… 이렇게 오셔서 고쳐주니까 너무 감사해요."
급한 볼일이 있는 주부 조경희씨도 아들 귀가 걱정을 덜었습니다.
시민순찰대원이 학교까지 찾아가 아들을 무사히 귀가시켜주기 때문입니다.
<조경희 / 성남시 수내동> "안심하고 아이를 맡길 수 있고 제가 볼일을 볼 수 있어서 좋습니다."
성남시는 시민들의 각종 애로사항을 해결해주는 시민순찰대를 지난 7월말 발족했습니다.
임기제 공무원인 대원들은 간단한 집수리부터 자녀 안심 귀가, 공구 대여, 방범순찰까지 하루 24시간 활동합니다.
구청별로 1개씩 3개 동에 설치됐는데 벌써 1천500여건을 처리했습니다.
<이재명 / 경기 성남시장> "내년에는 약 10개동 정도로 늘리고 그다음 해에는 성남시 모든 동에 확대해서 시행하게 되면 약 500명 이상의 순찰대가 동네를 순찰하고 주민들의 활동을 도와주는 그런 일을 하게 될 것입니다."
성남 시민순찰대는 영화속의 홍반장처럼 시민들의 각종 애로를 해결해주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강창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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