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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류 투성이' 초등학교 국정교과서..국정화 논란 확산

윤정식 입력 2015. 09. 07. 2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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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역사 교과서를 국정화하는 문제. 이것은 학계는 물론이고 정치권에서도 뜨거운 이슈입니다. 이번 학기부터 처음 사용되기 시작한 초등학교 사회 국정 교과서에서는 오류가 무더기로 지적됐습니다. 물론 왜곡은 아니라지만 오류투성이인 국정교과서를 어떻게 바라봐야 할지요.

윤정식 기자입니다.

[기자]

현재 사용 중인 초등학교 5학년이 배우는 국정 사회 교과섭니다.

조선시대 기본법전인 경국대전 예문에서 일본인과 여진족이 조선에서 소란을 피우면 곤장을 맞았다고 소개하지만 전문가 해석은 다릅니다.

[이익주 교수/서울시립대학교 국사학과 : 원문을 찾아보면 그 사람들(일본인과 여진족)을 압령해(데리고) 오는 사람들, 즉 조선의 관리를 처벌한다는 거죠. 심각한 오류입니다.]

조선 개국공신 정도전의 시집 삼봉집은 조선 후기에 발간됐다고 서술됐고 태조 왕건 초상은 아예 잘못된 그림이라는 지적도 나옵니다.

역사교육연대회의 분석 결과 오류는 총 35곳. 국정이 아니라 민간이 경쟁했다면 오류는 쉽게 바로잡힌다는 겁니다.

하지만 오류는 검정 교과서에서도 얼마든지 나올 수 있는 만큼 역사교과서 국정화 반대 논리로는 적합하지 않다는 주장도 만만치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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