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조선비즈

넷플릭스, 2016년 한국 진출 공식화..韓 파트너 선정 협상중

박성우 기자 입력 2015. 09. 09. 13:57 수정 2015. 09. 09. 14:05

기사 도구 모음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o i

번역할 언어 선택
글자 크기 조절 레이어
그레그 피터스 넷플릭스 글로벌 사업 총괄책임자가 넷플리스의 사업모델과 성장성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넷플릭스 제공

세계적인 인터넷 기반 TV 서비스 기업 넷플릭스(Netflix)가 내년 초 한국 시장에 진출한다.

그레그 피터스 넷플릭스 글로벌 사업 총괄책임자는 9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국제방송영상견본시(BCWW 2015)’ 개막식에서 넷플릭스의 국내 시장 진출 계획을 공식 발표했다.

넷플릭스는 2016년 말까지 전 세계적인 서비스 확대를 목표로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한국 시장 진출 또한 이러한 전략의 일환이라고 설명이다. 넷플릭스는 국내 사업자를 선정한 뒤 내년 초 국내 시장에 진출하겠다는 방침이다. 현재 넷플릭스는 KT(030200)와 LG유플러스(032640)를 유력한 후보군으로 선정하고, 협상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넷플릭스의 국내 서비스가 시작되면, 가입자들은 인터넷 연결이 가능한 스크린 기기를 이용해 넷플릭스가 엄선한 맞춤형 인기 TV 프로그램과 영화 콘텐츠를 자유롭게 시청할 수 있게 된다. 또 HD와 초고화질(UHD)급의 해상도까지 지원해 서비스 가입자들에게 새로운 차원의 영상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넷플릭스는 어린이들을 위한 다채로운 콘텐츠도 선보일 계획이며, 넷플릭스가 제공하는 대부분의 콘텐츠에는 한국어 자막서비스가 지원될 예정으로 한층 완성도 높은 현지화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리드 헤이스팅스 넷플릭스 최고경영자(CEO)는 “콘텐츠는 물론 세계 가전 분야를 선도하는 한국은 아시아 및 세계 시장 확대를 가속화하고 있는 넷플릭스의 성장을 견인할 전략적 거점”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한국은 초고속 인터넷 인프라와 수준 높은 콘텐츠 소비 방식으로 단연 독보적인 시장”이라며 “한국 소비자들에게 넷플릭스의 서비스를 이용해 언제 어디서나 원하는 영화나 TV 콘텐츠를 마음껏 시청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넷플릭스 서비스는 스마트 TV, 태블릿, 스마트폰, PC, 게임 콘솔 및 셋톱 박스 등 인터넷 연결을 지원하는 다양한 기기와 연결해 이용 가능하다. 요금 및 제공 콘텐츠에 대한 상세 정보는 추후 공개할 예정이며, 넷플릭스 홈페이지(www.netflix.com)에 이메일을 등록하면 국내 서비스 출시 관련 정보를 메일로 받아볼 수 있다.

한편 넷플릭스는 내년 초에 싱가포르, 홍콩과 대만에서도 서비스를 시작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 Copyrights ⓒ 조선비즈 & Chosu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포토&TV

    이 시각 추천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