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월간 전원속의 내집

HOUSE DESIGNIDEA 36_ PART 02

취재 편집부 일러스트 라윤희 입력 2015. 09. 25. 14:06 수정 2015. 09. 25.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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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특집 02

집을 짓고 살다 보면, 꼭 그제야 '아차' 싶은 것들이 생긴다. 주방에 커피머신 콘센트를 꽂을 곳이 없다든지, 수도계량기를 검침해야 하는데 공간이 좁아 볼 수가 없다든지, 에어컨, 빨래 건조기 등의 설치를 위해 다시 공사해야 한다든지. 대부분 설계 단계에서 미리 준비하지 않으면 나중에 골치 아픈 것들이다. 그래서 준비했다. 모르고 넘어갔다가 후회하기 십상인 '집짓기 아이디어' 대방출! 지금부터 눈 크게 뜨고 주목해보자.

[공간 계획]

19. 현관부에 수납공간 계획하기

오토바이, 자전거, 스노보드 등의 스포츠 레저 용품, 캠핑용품들과 청소도구, 세차용품, 공구상자, 정원용품 등을 수납할 공간을 미리 고려해야 한다. 외부에 별도의 창고를 두거나 현관 내•외부에 수납공간을 마련해두는 것이 좋다.

20. 계단 종류와 위치는 신중하게

계단은 종류와 위치에 따라 공간 배치에 중요한 영향을 미친다. 계단은 단순히 오브제가 아니므로 신중하게 생각해서 설치해야 한다.

21. 계단실 아래 와인 저장고

계단실 가장 아래, 높이가 낮아서 활용하기 곤란한 공간을 와인 저장고로 만들어보는 것도 공간을 활용할 수 있는 좋은 방안이다.

22. 계단실 중문 설치하기

계단실 입구에 중문을 설치하면 단열 효과가 있다. 문 뒤편에 남는 공간이 있다면 수납 용도로 활용하면 좋다.

23. 걸음을 밝히는 계단실 자동 조명

계단실 벽에 자동 센서 조명을 설치하면, 밤에도 안전하게 계단을 오르내릴 수 있다.

24. 다락방 체크리스트

천창을 계획할 때 위치나 각도, 방향 등이 잘못되면 여름에 뜨거운 직사광선으로 내부가 후끈 데워지기 일쑤다. 직사광선을 피할 수 있도록 북향으로 설치하면 종일 균일한 부드러운 빛이 들어온다.

다락방 낮은 층고 쪽의 데드스페이스에 책장이나 수납장을 설치하면 버려지는 공간 없이 깔끔하게 물건을 정리할 수 있다.

25. 빌트인 채소 수납함

주방가구 제작 시 채소 수납함과 빌트인 분리수거함을 어디에 둘지 확인하여 반영한다. 상온에서 보관해야 하는 음식재료들을 박스에 담아 대충 놓지 않아도 되고, 분리수거함도 보이지 않는 곳에 깔끔하게 넣을 수 있어 좋은 아이디어다.

26. 주방에 다리미를?

주방 한편에 다리미 보관대와 고정형 다림판을 설치해두면 바쁜 아침 시간에도 편리하다.

27. 가스 건조기 쓰고 싶으면배관 계획은 미리미리

세탁실 혹은 다용도실에 세탁물 건조기 사용을 염두에 두고 있다면, 미리 가스 배선을 하나 더 내어야 한다.

28. 오픈키친으로 복잡하지 않게

주방과 식당을 함께 배치할 경우, 좌우 양쪽으로 부엌에 출입 가능한 동선의 '오픈키친'으로 설계하면 여러 명이 동시에 움직이기 편하다.

29. 냉장고 위치 정하기

냉장고를 어디에 두느냐는 편리한 주방 동선을 만들 수 있다. 냉장고를 주방 동선 안쪽에 배치할 경우 아이들이 있는 집에서는 가스레인지 등을 지나가야 하기 때문에 위험할 수 있다. 냉장고를 앞쪽에 배치하면 식사할 때도 뭔가를 바로 꺼내기 쉽고, 아이들이 있어도 안심된다.

30. AV룸 체크리스트

• 1_ AV룸을 계획 중이라면 스크린을 천장 안으로 매입시키고 오디오 배선이 밖으로 드러나지 않도록 설비계획을 설계단계에서 미리 해두는 것이 좋다. 특히, AV룸 매립형 스피커 설치 시 배선 계획을 철저하게 해야 한다.

• 2_ 빔으로 쏘는 프로젝터는 스크린과 일정한 거리가 필요하므로 공간이 너무 작게 구획되지 않도록 한다.

• 3_ 여닫이문의 경우 화면을 가리거나 스피커를 놓을 공간이 없어질 수 있으므로 미닫이문을 설치할 것을 추천한다.

31. 빨래하기 좋은 동선

1층에 세탁기가 있고 2층에 빨래를 너는 곳이 있으면 매번 계단을 오르내려야 한다. 그런 불편을 없애기 위해서는 가사실 혹은 세탁실이 빨래를 널 테라스와 이어지도록 동선을 배치하자. 드레스룸까지 하나의 동선으로 이어지면 금상첨화다.

건조대는 한 곳에 한정시키지 말고 처음부터 몇 곳을 나누어 두자. 세탁기의 경우 생활방식이 바뀌면 언제든 옮길 수 있도록 설계단계에서 급수나 배수 경로를 확보해둔다.

32. 비 오는 날의 빨래

비가 올 때를 대비해 실내에도 빨래를 널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해두자. 2층 계단 홀이나 세탁실 천장에 봉을 달아두면 빨래를 널 때 유용하다.

33. 2층 욕실 빨래를 1층 세탁기로

2층 욕실에 세탁물을 아래층 세탁기로 바로 내려 보내는 통로를 만들어두자. 2층에서 생긴 세탁물을 일일이 들고 1층으로 내려갈 필요가 없다.

34. 발코니에 빨래를 넌다면?

이불을 2층 발코니에 널 생각이라면 일단 난간의 높이를 확인해야 한다. 발코니 바닥에 발판 등을 깔면 난간의 높이가 낮아지고 이불 끝에 때가 묻을 수 있다.

처마의 길이도 중요하게 체크해야 할 사항! 최소 1m는 되어야 비가 들이쳐도 빨래가 젖지 않는다.

35. 욕조 앞 작은 계단

욕조 앞에 계단을 한단 만들면 들어가기도 편하고, 걸터앉는 용도로도 쓸 수 있다.

36. 욕실 창문 위치 정하기

북쪽에 욕실을 배치하면 햇볕이 잘 들지 않고, 특히 겨울에는 북풍으로 차가워진 유리창에 쉽게 결로 현상이 생긴다. 특히 욕조 위의 창문은 목욕을 마친 후 다시 욕조로 들어가 창문을 열어 환기하는 일이 동선상 쉽지 않기 때문에 추천하지 않는다.

참고 | 『주거해부도감』 마스다스스무, 더숲/ 『최고의 집을 만드는 공간 배치의 교과서』 사가와 아키라, 더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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