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립학교협의회 "역사교과서 조속히 국정 발행해야"
입력 2015. 10. 7. 14:29
(세종=연합뉴스) 박창욱 기자 = 사단법인 한국사립초중고등학교법인협의회(회장 최현규 백강학원 이사장)는 한국사 교과서 국정화 논란과 관련 7일 성명을 내고 현행 검인정 발행체제의 조속한 국정 전환을 촉구했다.
1992년 창립한 사립학교협의회에는 현재 전국의 초·중·고 1천659개 사립학교를 운영하는 902개 법인이 가입돼 있다.
협의회는 성명에서 "자라나는 세대에 국가 정체성을 올바로 심어주고 하나된 대한민국으로 통합될 수 있도록 하는데 역사교과서는 매우 중요한 덕목"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우리나라의 역사 교육을 통해 학생들에게 건전한 국가관과 올바른 역사관을 갖도록 교육해야 함에도 역사 교과서 발행 문제로 논란이 많은 현실을 감안해 정부는 조속히 역사 교육에 대한 국론이 통일되도록 노력하기를 촉구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정부는 역사 교과서에 대한 국론이 통일돼 시대의 변화에 관계없이 안정화되도록 역사 교과서의 객관적이고 균형성 있는 국정 발행을 이행하기를 바란다"고 요구했다.
pcw@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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