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野 "친일·유신 역사교과서 국정화 즉각 중단하라"

김태규 입력 2015. 10. 09. 1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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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김태규 기자 = 새정치민주연합은 9일 정부 여당의 한국사교과서 국정화 추진과 관련, "친일·유신 역사교과서 국정화를 즉각 중단하라"고 거듭 촉구했다.

새정치연합 박수현 원내대변인은 이날 오전 논평을 통해 "사회적 합의 없는 일방적인 국정화는 역사쿠데타이다. 역사는 권력의 입맛대로 취사선택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자랑스러운 역사도 우리 역사고, 부끄러운 역사도 우리 역사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역사교과서 국정화를 반대하는 여론이 들끓고 있다. 전국 대학 교수들의 반대 성명 발표가 계속되고 있고, 역사학계 연구자 1100여명, 한국교과서 지필기준 연구진마저 국정화를 반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하지만 정부여당은 철지난 이념논쟁까지 들먹이며 역사교과서 국정화에 사활을 걸고 있다. 많은 국민은 역사교과서 국정화를 강행하는 의도가 결국 친일과 독재를 미화하려는 것이라고 믿고 있다"고 꼬집었다.

박 원내대변인은 교육부의 한국사 교과서 국정화 고시 계획과 관련, "현재 교과서 고시에 대한 권한은 교육부 장관에게 있다. 우리 당은 정부가 교과서를 고시로 자의적으로 바꿀 수 없도록 법률로 입법화할 것"이라며 저지의사를 나타냈다.

kyustar@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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