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에 호수 1만 년 동안 존재..생명체 진화 충분"

김선희 입력 2015. 10. 10. 0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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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에 생명체가 진화할 수 있는 충분한 시간 동안 호수가 존재했었다고 미국 항공우주국, NASA 과학자들이 밝혔습니다.

NASA 과학자들은 화성 탐사로봇 큐리오시티가 보낸 새로운 이미지를 분석해 수십억 년 전 화성 게일 분화구에 만 년 동안 호수가 존재했다는 증거를 발견해 과학저널 '사이언스'에 발표했다고 영국 일간 가디언이 보도했습니다.

NASA 과학자 어쉰 바사바다는 "38억 년 전에서 33억 년 전 사이의 오랜 기간 존재했던 물줄기와 호수가 침전물을 운반했고 천천히 바닥에 쌓이면서 퇴적층이 생겨 화성의 산이 높아졌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물줄기가 모여 형성된 호수 중 일부는 최대 만 년 동안 존재했을 것으로 추정된다고 덧붙였습니다.

이번 발표는 화성에 물이 존재한다는 것은 물론 과거에 물이 흘렀다는 사실을 뒷받침하는 증거로 받아들여집니다.

지질학자 샤론 윌슨은 "지구에서 물은 생명체 형성과 유지에 필수적인 요소인데 화성에서도 이 사실이 적용된다면 오랜 시간 존재한 호수는 생명체가 진화하기 위한 이상적인 환경을 제공했을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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