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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산 숲길, 장애인들과 함께 걸어요"

이주희 기자 입력 2015.10.12. 15:01 수정 2015.10.12.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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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14일 걷기체험 행사 개최..장애인·보호자 등 100여명 참여

서울시는 오는 14일 관악산 무장애숲길에서 지역사회 장애인 및 보호자 100여 명과 함께 숲길 걷기체험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관악산 무장애숲길은 서울대입구에서부터 약 1.5km 구간에 걸쳐 그늘과 단풍이 어우러진 숲속 산책로가 이어진다.

관악산 무장애숲길.

이번 걷기체험 행사는 14일 오후 3시 무장애숲길 안내소에서 출발해 약 800m의 순환형 데크로드를 따라 걷고 돌아오는 코스로 1시간 정도 소요될 예정이다. 출발 전 무장애숲길 안내소 앞에서 '더존소리'라는 공연팀의 숲속 음악회가 열리며, 중간에 마련된 쉼터에서 나뭇잎으로 비누 만들기, 자락길 향기 마시기 등 다양한 체험 행사도 마련된다. 또한 장애인들이 숲길을 걸으며 느낀 불편사항이나 개선점 등을 들어보고 향후 자락길 조성 및 관리계획에 반영해 장애인들이 숲길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할 계획이다.

한편, 서울시는 지난해 관악산 무장애숲길을 비롯 서대문 북한산 자락길, 노원구 불암산 자락길 등 15개소 37km의 자락길을 조성했다. 올해 말까지 추가로 5곳에 신규 및 기존 노선을 연장해 향후 총 18개소 43km에 걸쳐 자락길을 조성할 방침이다.

오해영 서울시 푸른도시국장은 "사회적 약자인 장애인이나 노인, 유아들이 숲길에서 보다 건겅하고 즐거운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시설을 관리·조성해 누구나 이용하기 편하고 안전한 숲길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주희 기자 / jhlee@outdoo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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