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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걸 "朴정권, 학생급식 망치더니 이젠 지식 망치려 해"

박태정 기자,서미선 기자 입력 2015. 10. 15. 09:36 수정 2015. 10. 15.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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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바꾸려 말고 자신을 바꿔서 역사쿠데타 회군해야"
새정치민주연합 이종걸 원내대표가 1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15.10.15/뉴스1 © News1 박지혜 기자

(서울=뉴스1) 박태정 기자,서미선 기자 = 이종걸 새정치민주연합 원내대표는 15일 정부여당의 역사교과서 국정화 강행과 관련 "박근혜정권은 학생들의 급식을 망치더니 이제는 지식도 망치려고 한다"고 비판했다.

이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당 정책조정회의에서 이렇게 말하며 "대통령은 교과서를 바꿔 국민을 바꾸려하지 말고 자신을 바꿔서 역사쿠데타에서 회군하라"고 촉구했다.

이어 "아버지(박정희 대통령)가 국민항복시대를 만드는 것은 실패했다. 이데올로기를 동원하려는 재시도도 이제 실패할 것이 뻔하다"며 "교과서를 바꾼다고 친일이 항일 안 되고, 군사독재가 미화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또 "재벌개혁 노동개혁 등 4대개혁이 교과서 이슈로 전부 실종됐다"며 "이제라도 대통령은 청와대 밀실에서 역사쿠데타를 일으키는데 골몰할 게 아니라 민주주의, 민생 광장으로 돌아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 원내대표는 대학 역사학과 교수들의 연이은 국정교과서 집필거부 선언에 대해 "이분들의 양심에 존경을 표한다"며 "교육의 주체인 교사들을 중심으로 대안교과서 집필 운동도 시작됐다. 시민들 반대서명운동도 확산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갑작스레 공산주의자 인물 업데이트를 하는 공안 감별사 고영주 비롯한 극우 인사들의 건강이 염려된다"며 비꼰 뒤 " 함량 미달 학자들이 함량 미달 교과서를 만들어 함량 미달의 지식을 가르치고, 결국 통치가 용이한 함량 미달 국민을 육성한다는 게 박근혜식 국사교육의 본질"이라고 말했다.

이 원내대표는 전날 당 재벌개혁특별위원회가 발표한 '재벌 편법상속 문제 개선' '일감몰아주기 규제' 등 5대 입법 핵심과제를 소개하면서 "경제민주화 공화국으로 표를 모았던 새누리당은 19대 국회 마지막에서라도 약속에 대한 책임지라"고 촉구했다.

pt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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