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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우여 "국정교과서 영원히 하자는 것 아냐..국론 정리 필요"

박상휘 기자,김영신 기자,박응진 기자 입력 2015. 10. 16.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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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일, 독재 미화 없다는 확신서면 집필거부도 변화 있을 것" "집필진 대거 투입..집필시간 충분"
황우여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이 1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교육·사회·문화분야 대정부질문에서 새누리당 최봉홍 의원의 질의에 답하고 있다. 2015.10.16/뉴스1 © News1 박지혜 기자

(서울=뉴스1) 박상휘 기자,김영신 기자,박응진 기자 = 황우여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16일 정부의 역사교과서 국정화 방침에 대해 "영원히 하자는 입장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황 부총리는 이날 교육·사회·문화분야 대정부질문에 출석, "우리도 검·인정과 자유발행 제체를 지향하는 것을 저도 인정한다"며 이렇게 밝혔다.

그는 "다만 국사부분에서는 많은 갈등을 겪은 그 동안의 경험 있다"면서 "일단 국론을 정리하고 학생들에게 균형잡힌 올바른 교과서를 만들어야겠다는 생각"이라고 설명했다.

황 부총리는 다수의 역사학자들이 집필을 거부하면서 결국에는 보수인사들만 집필에 참여하는 것 아니냐는 지적에 대해서는 "김정배 국사편찬위원장은 어느 쪽이든 편향된 분은 모시지 않겠다고 하고 있다"며 "상당 부분이 참여안한다고 하지만 상당 부분은 또 참여하겠다고 하니 최종 결과를 보고 판단해 달라"고 말했다.

황 부총리는 "일부 (학자들이) 거부하고 있는데 그 분들은 친일, 독재 미화라는 의구심을 주된 의견으로 가지고 계신 것 아닌가 생각한다"며 "그런 일이 없으리라는 것이 확신되면 많은 변화가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1년이라는 집필 기간이 짧은 것 아니냐는 우려에는 "예전에는 집필진에 7명 정도를 투입했지만 지금은 30명 정도 대거 투입하기 때문에 국사편찬위원회는 (시간이) 충분하다는 입장"이라고 반박했다.

황 부총리는 "우리나라 교실은 이념이 들어와서 횡행하는 곳이 아니라 대한민국 헌법인 자유민주주의적 가치, 헌법가치가 중심이 되는 미래를 위한 공간"이라며 "여야, 모든 국민의 뜻이 모아지고 최고 필진들이 나타나서 (교과서가) 잘 만들어지는 것이 소신이고 바람"이라고 덧붙였다.

sanghw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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