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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정부 질문 마지막날] "주체사상 가르치는 교과서 대라" "검정 교과서 이념 편향 서술 가득"

문동성 기자 입력 2015. 10. 17. 0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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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당·황우여 험악한 말싸움.. 황교안 '자위대' 발언도 논쟁
황교안 국무총리(왼쪽)가 16일 국회에서 진행된 교육·사회·문화 분야 대정부 질문에서 의원들 질의에 답변하기 위해 단상으로 걸어 나가고 있다. 오른쪽은 황우여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이병주 기자

국회에서 16일 진행된 교육·사회·문화 분야 대정부 질문에서는 정부와 야당이 설전을 불사하며 한국사 교과서 국정화 찬반 논쟁을 벌였다. 새정치민주연합이 황교안 국무총리 등을 상대로 부당함을 지적하며 총공세에 나서자 황 총리도 반박에 나섰다. 새누리당은 정부의 편에서 현행 교과서 편향성을 지적했다.

새정치연합 도종환 의원은 황 총리를 상대로 ‘6·25전쟁 남북 공동 책임’ ‘주체사상’ 등을 가르치는 내용이 현재 어떤 교과서에 수록돼 있느냐고 거세게 몰아붙였다. 황 총리는 “특정 출판사의 교과서에 6·25전쟁 공동 책임, 주체사상에 대해 가르치는 부분이 있었다. 교육부가 계속 지도했기 때문에 지금 교과서엔 내용이 수정됐다”고 답했다. 새누리당 윤영석 의원은 “현실이 오죽하면 (정부가) 국정화를 하겠느냐. 검정 교과서에 심각한 이념 편향적 서술이 가득 차 있다”고 주장했다.

새정치연합 우원식 의원은 황 총리에게 “어떤 경우에도 일본 자위대가 입국할 수 없다고 발언할 수 있느냐”고 다그쳤다. 그는 “일제 강점기의 끔찍한 피해를 생각하면 분노하지 않을 수 없다”며 “총리는 그 자리에 서 있을 자격이 없다”고 했다. 그러자 황 총리는 “그럼 들어가겠습니다. 무슨 말씀입니까”라며 언성을 높였다.

문동성 기자 theMoo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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