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푸드]미세먼지에 돼지 비계 좋다? 아닙니다
[헤럴드경제=이정환 기자]봄철 황사현상을 연상케 하는 미세먼지가 서울의 가을 하늘을 연일 뒤덮고 있다. 지난주 금요일부터 중부지방 미세먼지 농도는 ‘나쁨’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이와 같은 현상은 중국 대도시에서 발생한 미세먼지와 대기 오염물질이 산동반도 일대에 축적돼 있다가 동해안에 머무르던 고기압이 서해안으로 이동하면서 대거 한반도로 유입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환경과학원은 미세먼지 농도 수준이 ‘나쁨’일 때 장시간 또는 무리한 실외활동 자제를 권고한다. ‘보통’일 경우 별도의 행동 요령은 없지만 몸 상태에 유의해 활동하라고 당부한다.
미세먼지가 있는 날에는 외출 시에 마스크를 꼭 해야 하고, 집에 돌아오면 손을 깨끗이 씻어야 한다.
또 물과 미역 같은 해조류, 생강, 마늘, 녹차 등은 미세먼지로부터 몸을 지키는데 중요한 음식이라는 점에서 요즘 같은 시기에 권할 만 하다.
몸 속에 침투한 미세먼지를 씻어내기 위해서는 물을 많이 마시는 것이 중요하다. 물은 입과 후두, 식도, 소화기에 있는 더러운 미세먼지를 깨끗하게 씻어주는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기관지 점막이 습도를 유지하도록 호흡기를 보호한다.
생강과 해조류도 큰 도움을 준다.
생강은 기침과 가래를 완화시켜 주는 음식이다. 또 미역 등 해조류 속에는 알긴산이 포함되어 있어 더러운 미세먼지 속의 각종 노폐물을 배출시키는데 큰 역할을 한다.
녹차 속의 탄닌성분은 몸 속에 수은, 납, 카드뮴, 크롬 등 중금속이 축적되는 것을 억제시켜 준다. 그리고 카테킨 성분은 중금속의 유입을 막는데 도움을 주기 때문에 자주 마시는 것이 좋다.
하지만 일반적으로 알려져있던 돼지 비계를 많이 먹으면 좋지 않다. 목에 낀 더러운 먼지를 없애려면 돼지 비계를 먹어야 한다고 해서 돼지고기를 찾는 사람들이 있는데 지방 함량이 높은 음식을 많이 먹으면 지용성 유해물질이 체내 흡수를 높일 수 있기 때문에 삼겹살과 같은 지방이 많은 부위는 가급적 자제해야 한다.
atto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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