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정교과서 반대 입장을 밝힌 릴레이 캠페인이 SNS에서 급속도로 퍼지고 있다.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가 처음 제안한 캠페인은 네티즌들은 물론 지방자치단체장, 작가, 영화감독, 가수 등 유명인사들을 거치면서 일파만파 확산되고 있다.
트위터 네티즌들이 24일 오후 6시 현재 가장 주목하는 릴레이의 전개는 이재명 성남시장이 조국 서울대 교수를 지목한 뒤의 상황이다. 이 시장은 지난 23일 오후 11시 8분 “국정화 반대 릴레이, 친일독재 미화하고 국민 역사의식 조작하는 역사교과서 국정화 절대 반대한다. 이외수 선생(@oisoo)에게서 배턴을 받아 조국 교수(@patriamea)에게 넘긴다”고 적었다.
조 교수는 아직 캠페인에 동참하지 않았다. 조 교수는 새정치민주연합 혁신위원회 활동을 사실상 종결한 지난달 23일부터 한 달 넘게 트위터를 운영하지 않고 있다. 조 교수가 국정교과서 반대 릴레이를 위해 트위터 활동을 재개할지가 네티즌들의 관심사다.
이 시장을 지목한 사람은 소설가 이외수씨였다. 이외수씨는 박원순 서울시장의 지목을 받았다. 모두 트위터에서 수십만명의 팔로어를 보유한 파워트위터리언들이다.
지금 우리에겐 '마침표의 역사'가 아닌 '물음표, 느낌표의 역사'가 필요 합니다. #국정교과서반대릴레이 에 참여합니다. 제 다음은 이외수(@oisoo) 작가님이 참여해 주셨으면 합니다. @ppp3371pic.twitter.com/cdP4jkIRLe
— 박원순 (@wonsoonpark) 2015년 10월 23일
박원순 서울 시장님께 받은 국정교과서 반대 릴레이 바톤을 이재명 성남 시장님께 넘깁니다. @Jaemyung_Lee
— 이외수 (@oisoo) 2015년 10월 23일
<국정화 반대 릴레이>
친일독재 미화하고 국민역사의식 조작하는 역사교과서 국정화 절대 반대한다!
이외수선생@oisoo 에게 바톤을 받아 조국교수님 @patriamea 께 넘깁니다.
— 이재명 성남시장 (@Jaemyung_Lee) 2015년 10월 23일
릴레이는 아이스버킷 챌린지처럼 서로를 지목하면서 이어지고 있다. 자신의 입장을 적은 직접 팻말을 들고 사진을 촬영해 트위터에 올리는 방식으로, 문 대표가 지난 16일 시작했다. 이외수씨와 이 시장은 사진을 올리지 않았지만 가수 이승환씨, 정지영 영화감독, 안도현 시인, 황현산 고려대 명예교수 등이 같은 방법으로 참여했다.
김철오 기자 kcopd@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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