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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朴대통령 '독재'의 사고..70년대로 갈건가"

박주연 입력 2015. 10. 28.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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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전신 기자 =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가 27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박근혜 대통령의 내년도 예산안 시정연설을 끝난 후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15.10.27.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박주연 전혜정 기자 =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가 28일 '독재'를 언급하며 박근혜 대통령을 정조준했다.

문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역사교과서 국정화 저지 토론회'에서 "박근혜 대통령과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의 주장 속에는 '자기들만 애국이고 생각이 다른 사람들은 모두 비애국'이라는 무서운 사고가 깔려있다"며 "자기들만 애국이라는 사고는 바로 '독재'"라고 말했다.

그는 "박정희 대통령의 3선 개헌과 유신독재가 바로 그것 아니었느냐"며 "국정교과서는 결국 민주주의의 퇴행이고 독재의 문을 다시 여는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이어 "박근혜 대통령과 김무성 대표는 우리나라 역사학자의 90%가 좌파라고 하는데 이는 무서운 사고"라며 "대한민국의 90%가 틀렸다고 부정하고 불온시하는 이들의 정체야말로 극단파 아닌가"라고 강조했다.

그는 "국정화는 여와 야의 문제도, 진보와 보수의 문제도 아니다"라며 "학문의 자유를 부정하는 정치권력의 문제이고 획일적 교육의 문제이고, 1970년대 독재시대로 되돌아갈 것인가의 문제"라고 강조했다.

문 대표는 "박근혜 정부가 강행하고 있는 국정화를 저지하기 위해 야권이 함께 힘을 모으고 있다"며 "새정치연합, 정의당, 그리고 천정배 의원이 함께 국정화 반대 1000만 서명운동, 반대의견 10만건 제출운동을 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그는 "박근혜 대통령이 극찬하며 국정 교과서의 표본으로 삼고자했던 뉴라이트의 역사대안교과서가 우리 역사를 어떻게 왜곡하고 친일독재를 어떻게 미화하고 있는지 국민들께 직접 보여드리기 위해 종로에 역사교과서 체험관을 열었다"고 덧붙였다.

pj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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