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빛가람혁신도시 직행버스 28일부터 확대 운행
(광주=연합뉴스) 송형일 기자 = 광주시와 광주전남혁신도시(빛가람혁신도시) 간 직행좌석버스(02번)가 오는 28일부터 운행된다.
광주시는 국토교통부 조정위원회에서 시가 제출한 혁신도시 노선 조정신청을 인용 결정함에 따라 직행좌석버스가 혁신도시까지 연장 운행한다고 5일 밝혔다.
02번 직행좌석버스는 지난 6월 조선대학교에서 출발, 혁신도시간을 운행하기로 했으나 나주시의 반대로 광산구 도산역까지만 운행했다.
이 버스는 22대가 10~15분 간격으로 1일 148회 운행하고 있다.
이번 노선 확대로 02번은 조선대~문화전당~대인시장~광주역~전남대~광천터미널~시청(상무지구)~공항입구~광주송정역~혁신도시 노선을 운행한다.
혁신도시 하행선 정류장은 호수공원, 우정사업정보센터, 임시정류소이며, 광주 방향 상행선 정류장은 문화예술위원회, 우정사업정보센터, 빛가람주민센터, 한전KDN 정류소 등이다.
요금은 기본요금 1천700원(교통카드 기준)에 시계(市界) 외 구간요금을 적용해 최대 2천300원이다.
광주시 관계자는 "이번 좌석버스 운행으로 혁신도시 입주기관 종사자와 입주민의 대중교통 이용에 따른 불편이 상당 부분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특히 야간 근무자와 KTX 심야승객을 위한 맞춤형 심야버스도 운행해 입주민들의 교통편의를 도모할 계획이다"고 덧붙였다.
nicepe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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