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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혼자 10명 중 8명 자녀 출산에 부정적

음상준 기자 입력 2015. 11. 13.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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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부모 가족 2010년 159만 가구에서 2014년 174만 가구로 증가
텅 빈 서울 중구 소재 제일병원 신생아실 모습./뉴스1 © News1 안은나 기자

(서울=뉴스1) 음상준 기자 = 결혼을 하지 않은 미혼자 10명 중 8명가량은 자녀를 낳는 것을 부정적으로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인구보건협회와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2014년 저출산고령사회 국민인식조사'에서 결혼 전 자녀 출산에 대해 부정적인 인식이 77.5%로 조사됐다.

미혼모, 한 부모, 입양가족, 다문화 가족 등 여러 가족형태에 대한 국민들의 차별적인 인식도 개선되지 않고 있으며, 이는 저출산에도 영향을 미친다.

통계청 조사를 보면 지난 2010년 159만 가구였던 한 부모 가족은 지난해 174만 가구로 증가했다. 2010년 12만명 수준이던 다문화 가족 자녀수는 20만명까지 늘었다.

여성가족부가 2012년 실시한 전국 다문화 가족 실태조사에서도 결혼이민자 중 41.3%가 '사회적 차별을 경험한 적이 있다'고 응답했다.

인구보건협회는 이런 대국민 인식을 개선하기 위한 대국민 캠페인을 전개하기로 했다.

오는 14일 낮 12시에는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가족형태보다는 아이사랑'이라는 주제로 문화행사가 연다.

이날 행사에서는 에코백, 컵케이크 만들기 등 체험부스를 운영하며 노래 공연, 퍼포먼스 등으로 구성된 '아이사랑 문화공연'이 열린다.

손숙미 인구보건협회장은 "현재 미혼모 가정을 비롯해 한 부모, 입양, 비혼 동거, 다문화가정 등 다양한 형태의 가족이 존재한다"며 "우리 사회의 포용력이 넓어져야 저출산을 극복할 수 있다"고 당부했다.

s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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