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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쿡 "아이폰 배터리 케이스가 혹 같다니.." 발끈

입력 2015. 12. 14. 03:09 수정 2015. 12. 14.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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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 조롱거리-비싼 가격 논란
[동아일보]
최근 나온 애플 ‘아이폰6s’ 스마트 배터리 케이스(사진)가 툭 튀어나온 후면 디자인 때문에 ‘혹(hump)’이라는 별명까지 얻으며 조롱거리가 되자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가 ‘발끈’하고 나섰다.

10일(현지 시간) 시넷 등 외신에 따르면 쿡 CEO는 9일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소비자들이 케이스를 두고 ‘혹 같다’고 하는 걸 알고 있다”면서도 “나는 (케이스를) 혹이라 부르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애플이 8일 처음 선보인 스마트 배터리 케이스는 뒷면 가운데 부분만 불룩 튀어나온 디자인 때문에 혹평을 받고 있다. 영국 일간지 가디언은 “항상 세련된 디자인을 선보여 온 애플의 족적을 고려할 때 이해하기 힘든 제품”이라고 평가했다. 배터리 용량도 1877mAh로 시중에서 2만 원대에 팔리는 샤오미의 1만 mAh 보조 배터리에 비해 턱없이 작지만 판매가는 99달러(약 11만6800원)에 이르러 가격 논란까지 일고 있다.

쿡 CEO는 “기존 배터리 케이스는 겉면이 전부 딱딱해 아이폰을 끼고 빼는 것이 어렵다”며 “그래서 우리는 굉장한 통찰력을 발휘해 스마트 배터리 케이스에 부드러운 실리콘 소재를 활용했다”고 주장했다.

김지현 기자 jhk85@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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