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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성남시청 공무원 당혹케한 판교초 6학년 학생..왜?

입력 2015. 12. 17. 19:06 수정 2015. 12. 18. 0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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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박정규(성남)기자]"저희 무상교복 입을 수 있나요?"

경기 성남 판교초등학교 6학년 이준열(12) 군 등 6명이 17일 오후 6시 성남시 교육청소년과를 방문해 ‘무상교복 ’진행 과정에 대한 궁금증을 풀었다.

이들 학생은 “국어 수업에 조를 나눠 취재하는게 있어 어떤 조는 동네 맛집을 하는데, 우리는 요즘 말많은 무상교복을 취재하기로 결정해 성남시청을 찾아왔다”고 말했다.

학생들은 이날 복지부 반대 이유 등 무상교복 취지, 진행과정에 날카로운 질문을 던졌다.

학생들은 “정부에서 무상교복을 못하게 한다고 하는데 내년에 무상교복을 입을 수 있느냐”고 질문했다. 학생들은 방송이나 신문을 통해 이재명 성남시장의 무상교복 추진을 미리 알고있었다.

특히 이들은 내년에 중학교에 입학하게 돼 성남시가 무상교복을 단독 강행할 경우 첫 무상교복 수혜자가 된다.

성남시 신성모교육팀장은 “내년 무상교복 지원사업은 예산도 마련됐고, 조례도 통과된 상황“이라며 “복지부에서 반대하고있어 이재명 시장님이 시민의견을 물어 시행할 것”이라고 답변했다.

이들은 10분정도 공무원들에게 무상교복 진행 상황에 대해 조목조목 질문을 던졌고 충분한 답변을 듣고 돌아갔다.

성남시 신경순 교육청소년과장은 “학생들의 질문 수준이 높아 놀랐다”며 “헌법과 지방자치법을 자세히 소개할때 학생들의 얼굴에는 진지함이 묻어있었다”고 했다.

fob140@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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