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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이재명 "소녀상 선철거면 위안부 합의 파기해야"

구자윤 입력 2016. 01. 01.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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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성남시장은 소녀상 이전과 10억엔 출연을 연계한다는 일본 아베 신조 총리의 말이 사실이라면 위안부 합의는 파기해야 한다고 1일 밝혔다.

이 시장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박근혜 정부가 소녀상 철거조건으로 푼돈 10억엔 받기로 했는데, 그것도 선철거 후지급이라 철거 안하면 그 돈도 안 준다는 게 아베 입장이라고 한다"며 이 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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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성남시장은 소녀상 이전과 10억엔 출연을 연계한다는 일본 아베 신조 총리의 말이 사실이라면 위안부 합의는 파기해야 한다고 1일 밝혔다.

이 시장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박근혜 정부가 소녀상 철거조건으로 푼돈 10억엔 받기로 했는데, 그것도 선철거 후지급이라 철거 안하면 그 돈도 안 준다는 게 아베 입장이라고 한다”며 이 같이 말했다.

전날 교도통신은 주한 일본대사관 앞 소녀상이 철거되지 않는다면 한국과 합의한 10억 엔(약 97억 원)을 출연하지 않을 의향을 일본 정부가 갖고 있다고 보도했다. 또 이는 아베 총리의 '강한 의지'를 반영한 것이라고 전했다.

이에 대해 이 시장은 “법적책임도 인정 않는 사상 최악 반인권·범죄 집단에 10억불도 아닌 10억엔에 면죄부를 주다니.. 그것도 소녀상 선철거?”라며 “직접 피해자 아닌 나도 자존심 상하고 수치심으로 견디기 어려운데 피해 당사자인 위안부 할머니들은 어떤 심정일까?”라고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이어 그는 “아베 말이 사실이라면 차라리 잘 됐다. 소녀상 철거도 안되고 푼돈도 못 준다니 이제 잘못된 위안부 합의는 파기하자”며 “청와대가 나서 유언비어라는 걸 보니 이게 잘못인 건 아는 모양이다. 허위사실 증명하려면 산케이 지국장처럼 이제 아베를 허위사실 유포로 기소하면 되겠다”고 덧붙였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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