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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김무성·박원순·이재명, 지자체 복지 놓고 '악마 공방'

이화종 입력 2016. 01. 07.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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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누리과정 예산뿐 아니라 지방정부의 복지 정책을 두고도 날선 공방이 이어졌습니다.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가 '악마의 속삭임'이라고 비판하자, 박원순 서울시장은 '악마의 눈에는 악마만 보인다'고 받아쳤습니다.

이화종 기자입니다.

[기자]

김무성 대표가 박원순 서울시장과 이재명 성남시장을 공개 석상에서 정면으로 비판했습니다.

[김무성 대표/새누리당 : 포퓰리즘이 나라를 파탄으로 이끄는 악마의 속삭임이란 사실을 잘 알아야 합니다.]

서울시의 청년수당과 함께, 청년배당 등 성남시의 3대 무상복지 사업을 직접 거론하며 '포퓰리즘'이라고 규정한 겁니다.

박 시장과 이 시장은 즉각 반박했습니다.

박 시장은 트위터에 "'악마의 눈에는 악마만 보인다'는 말이 있다"며 청년들의 고용 절벽 해소정책을 악마에 비유한 건 너무하다고 맞받았습니다.

이 시장도 트위터로 복지공약을 지키는 자신이 악마면 복지공약을 어기는 새누리당과 대통령은 뭐가 되느냐고 반박했습니다.

총선이 석 달여 앞으로 다가오면서 여권과 야당 소속 자치단체장 간 복지 논쟁이 거칠어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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