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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이재명의 '라디오스타'.."뻔한 새해인사회는 가라"

입력 2016. 01. 14. 08:22 수정 2016. 01. 14.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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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성남시장은 1월 5일부터 12일까지 14차례 열린 새해 인사회에서 683건의 시민 의견을 듣고 직접 소통했다.

성남시 3대 무상복지 사업과 시민순찰대, 성남FC에 관해서도 큰 관심을 보여 인사회가 열리는 곳마다 많은 질문과 의견이 나왔다.

성남시는 이번 새해인사회에서 쏟아져 나온 시민 의견에 대한 처리결과를 오는 3월까지 주민들에게 자세하게 알려줄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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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박정규(성남)기자] 이재명 성남시장은 1월 5일부터 12일까지 14차례 열린 새해 인사회에서 683건의 시민 의견을 듣고 직접 소통했다. 정치인이 자신의 치적을 알리는 '뻔한' 새해인사회가 아니다.

이 시장은 시민 건의사항을 즉석에서 불가 여부를 시원하게 답해주거나 해결 방안을 제시했다.  결코 '검토하겠다'는 말은 사용하지않는다. 정치인들이 곤란한 질문이 나오면 책임을 회피할때 쓰는 '단골용어'라는게 그의 지론이다.

공공산후조리원, 중학교 신입생 교복지원, 청년배당의 성남시 3대 무상복지에 관한 쏟아지는 질문에도 시원하게 궁금증을 풀어줬다.

배석한 행정기획국장 등 13명은 실무 차원에서 세부 내용을 각각의 주민에게 알려줘 눈길을 끌었다.

성남시는 지역별 14곳 거점장소에서 50개 동 주민 대상 인사회를 개최한 결과, 모두 6800여 명 시민이 참석했다. 현장 제안과 시민의 소리함, 메모판을 통해 683건의 의견이 쏟아졌다.

이는 지난해 1447건에 비해 절반 정도 줄어든 수치다. 트위터, 페이스북을 통해 바로바로 민원을 해결하는 SNS 광속행정, 동장 현장 행정 때문이다.

구별로 수정 202건, 중원 168건, 분당 313건의 건의사항이 접수됐다.

인사회에 참석한 노인, 학부모, 청년, 중·고등학생, 기관·단체장 등 각계 각층 시민은 의견을 내기위해 마이크 쟁탈전도 벌였다. 영화 '라디오스타' 처럼 왁자지껄한 분위기속에 삶의 애환을 나눴다.

지역별로 관심사는 달랐다. 수정·중원지역은 재개발, 재건축 문제와 상권활성화, 공영주차장 확충에 관한 건의가 주를 이뤘다.

분당지역은 공동주택 지원과 공공기관 이전에 따른 상권 활성화, 판교지역은 보육시설과 판교 트램 등의 교통시설 확충 등 단기간에 해결되지 않는 지역 현안에 관한 질문이 많았다.

성남시 3대 무상복지 사업과 시민순찰대, 성남FC에 관해서도 큰 관심을 보여 인사회가 열리는 곳마다 많은 질문과 의견이 나왔다.

이재명 성남시장은 “보도블록 교체 안 하고, 건물 안 짓고, 시의 살림살이를 아끼고 줄여서 만든 돈으로 3대 무상복지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고 답하기도 했다.

이 시장은 또 “지방자치와 민주주의를 배우기위해 참석한 학생 청소년의 의견도 들었다”고 했다.

성남시는 이번 새해인사회에서 쏟아져 나온 시민 의견에 대한 처리결과를 오는 3월까지 주민들에게 자세하게 알려줄 계획이다.

fob140@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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