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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안부는 직업 매춘부" 일본 6선 의원의 끔찍한 본심

김동우 기자 입력 2016. 01. 14. 15:45 수정 2016. 01. 14.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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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안부는 직업 매춘부다."

일본 집권 자민당 사쿠라다 요시타카 중의원 의원(6선)이 망언을 늘어놨습니다.

사쿠라다 의원은 2014년에도 위안부는 날조됐다는 취지의 주장을 한 바 있습니다.

사쿠라다 의원의 발언은 한일 정부의 위안부 협상을 전적으로 위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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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안부는 직업 매춘부다.”

일본 집권 자민당 사쿠라다 요시타카 중의원 의원(6선)이 망언을 늘어놨습니다. 위안부 협상의 잉크도 채 마르기 전입니다. 사쿠라다 의원은 2014년에도 위안부는 날조됐다는 취지의 주장을 한 바 있습니다.

사쿠라다 의원은 14일 자민당 본부에서 열린 외교·경제 협력본부 등의 합동회의에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그는 군위안부를 “직업으로서의 매춘부였다”며 “그것을 희생자인 양 하는 선전 공작에 너무 현혹당했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는 “위안부 문제가 자주 나오는데 일본에서 매춘방지법(1956년 제정)이 생긴 것은 쇼와 30년대였다”며 2차대전 당시의 일본군 위안부는 일본 국내법상 합법적인 매춘부였다고 주장했습니다.

사쿠라다 의원의 발언은 한일 정부의 위안부 협상을 전적으로 위반합니다. 외교부는 “역사 앞에서 부끄러운 줄도 모르는 일개 국회의원의 무지몽매한 망언에 대해 일일이 대꾸할 가치도 느끼지 못 한다”고 밝혔는데요.

조준혁 외교부 대변인은 “기시다 외무대신이 일본 정부의 책임을 통감한다며 일본 정부의 책임을 명확히 했다”며 “아베 총리도 내각총리대신 명의로 피해자분들에 대한 사죄와 반성을 공개적·공식적으로 표명했다는 점을 다시 상기하고자 한다”고 말했습니다.

일반인들의 실망은 더욱 큽니다. “가만히 있으면 중간이라도 갈 텐데 왜 저런 발언을 하는지 이해가 안된다”며 “사쿠라다 의원은 할머니들 앞에서도 이런 발언을 할 수 있을지 궁금하다. 사과만이 양국 관계를 개선할 수 있는 유일한 해결책”이라며 한일 관계가 경색될 것을 걱정했습니다.

사쿠라다 의원은 문부과학성 부대신(차관)으로 있던 2014년 3월에도 도쿄 헌정기념관에서 고노 담화의 재검증을 요구하는 일본인들 앞에서 “나는 거짓말을 하거나 사람을 속이고 날조하는 것을 정말 싫어한다”며 “여러분과 생각이 같아 열심히 응원하겠다”고 주장한 바 있습니다. 이는 위안부 강제동원을 부정하고 고노담화를 수정하자는 주장에 동조한 것입니다.

그는 14일 회의에서도 “위안부가 매춘부였다는 것을 말하지 않기 때문에 잘못된 것이 일본과 한국에서 확산된다”며 “한일청구권협정을 체결했을 때 한국의 국가예산을 일본이 원조했다”며 “그런 것을 한국인이 모르고 한국 정부가 가르치지 않는 것으로 듣고 있다”고 날선 주장을 늘어놨습니다.

이날 회동은 일본 의원 약 10여명이 출석한 회동이었습니다. 난징 대학살 자료의 세계기록유산 등재와 관련된 정부의 분담금 지출을 줄여야 한다는 주장이 회의에서 오갔습니다. 일본 정부 대변인인 스가 요시히데 관방장관은 사쿠라다의 발언에 대해 “한명 한명 의원의 발언에 답해서는 안된다”며 “작년 일한 양국 외교장관이 합의한 것이 전부”라고 답했습니다.

김동우 기자 lov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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