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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남부선 복선전철 개통 '카운트 다운'

김창배 입력 2016.01.14. 18:24 수정 2016.02.29.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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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 개통 앞두고 코레일 부전관리역 전담 TF팀 출범시켜
동해남부선 복선전철 개통 TF팀이 발대식을 하고 있다. 코레일 제공

1구간 부전~일광 14개 역…부산지하철 1호선 버금 ‘교통총아’

부산과 울산을 연결할 동해남부선 복선전철이 올해 하반기 개통을 앞두고 전담 태스크 포스팀이 출범하는 등 개통일정이 가시화하고 있다.

동해남부선 복선전철 1구간(부전~일광 28.1km)은 인구밀집지인 부산진구와 연제, 동래, 해운대구 및 기장군 지역을 14개 역으로 통과, 새로운 도시전철로서 부산지하철 1호선 못지 않게 향후 교통량 처리에 획기적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동해남부선 복선전철의 부산구간은 17개 역으로 부전~거제~남문구~교대~동래~안락~재송~수영~우동~해운대~송정~동부산관광단지~기장~교리~일광~좌천~월내역 구간이며 울산구간은(6개 역) 서생~남창~망양~덕하~선암~태화강역이다.

총구간 연장은 65.7km(부산 39km, 울산 26.7km)로 부전~일광 간 1구간이 올해 하반기, 나머지 구간은 내년 연말 이후 개통될 예정이다. 해운대역은 종전 우1동에서 해운대구 좌동으로 이설된다. 차량기지는 당초 기장(좌천)을 고려했으나 주민반대로 울산(덕하)으로 변경됐으며, 광역철도 사업에서 일반철도 사업으로 변경, 추진되고 있다.

현재 1구간 가운데 1공구(부전~안락)와 2공구(안락~우동), 4공구(동부산관광단지~일광)는 전체 공정 90% 상태이며, 3공구(우동~동부산관광단지)는 완공됐다.

주요 역사도 대부분 막바지 인테리어 공사만을 남겨두고 있으며, 남은 공사 가운데 가장 비중이 큰 부분은 신호, 통신시설 설치 등이다.

동해남부선 복선전철은 부산진구 서면일대와 연제구, 동래구, 해운대구 및 기장 지역을 촘촘하게 14개 역으로 통과하면서 부산시민의 교통편의 제고에도 큰 역할이 기대된다.

특히 남문구역에서 3호선 거제역, 교대역에서 1호선 교대역, 안락역에서 4호선 충렬사역, 우동역에서 2호선 시립미술관역과 각각 환승이 가능해 전반적인 철도이용률도 크게 향상될 전망이다.

이에 따라 동해남부선 복선전철은 수송 승객수나 이용도에서 부산지하철 1호선에 버금갈 것으로 기대된다.

공사가 마무리단계에 접어들면서 복선전철 개통대비 전담 태스크 포스팀도 출범했다. 코레일 부산경남본부(본부장 윤중한) 부전관리역은 지난 13일 부전관리역장 등 직원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동해남부선 복선전철 개통전담 TF팀 출범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올해 하반기 예정인 동해남부선 1구간 개통을 준비하기 위한 것으로, TF팀 총괄팀장에 대한 임명장 수여와 함께 절대 안전을 다짐하는 전 직원 안전실천 결의대회, 안전기원제 순으로 진행됐다.

TF팀은 동해남부선 복선전철 1구간 공사구간에 대한 안전활동을 통해 불안전 요인을 발굴하고 공사업체와의 작업협의 및 작업수칙 준수 여부를 확인하게 된다.

부전관리역 조영문 역장은 “TF팀 출범으로 동해남부선 복선전철화 사업구간에 대한 보다 체계적인 안전관리가 가능해졌다”며 “동해남부선을 이용하는 시민 입장에서 불편사항을 점검, 공사구간 안전확보와 동해남부선 복선전철의 완벽한 개통을 이루어 낼 것”이라고 말했다. 김창배기자 kimcb@hankookilbo.com(mailto:kimcb@hankookilbo.com) 정치섭기자 sun@hankook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