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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월드컵터널 가방 시신' 유력 용의자, '남친'숨진 채 발견(종합)

CBS노컷뉴스 박지환 기자·강혜인 수습기자 입력 2016. 01. 18. 0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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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월드컵터널 근처 풀숲에서 20대 초반 여성이 숨진 채 가방에 담겨 발견된 가운데 사건의 유력한 용의자인 남자친구가 집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유력 용의자가 숨졌지만 사건 전반의 의혹을 낱낱이 수사한다는 방침이다.

경찰은 시신 발견 하루만에 용의자를 특정해 검거에 나섰지만 A씨가 스스로 목숨을 끊으면서, 유족들과 A씨가 남긴 유서를 토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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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서울 마포구 월드컵터널 인근에서 발견된 여성 알몸 시신은 안성에 거주하는 김모(23.여)씨로 확인됐다. (사진=강혜인 수습기자)
서울 월드컵터널 근처 풀숲에서 20대 초반 여성이 숨진 채 가방에 담겨 발견된 가운데 사건의 유력한 용의자인 남자친구가 집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유력 용의자가 숨졌지만 사건 전반의 의혹을 낱낱이 수사한다는 방침이다.

18일 서울지방경찰청과 경기도 안성경찰서 등에 따르면 피해 여성 김모(23)씨의 유족과 주변 관계자, 지인 등에 대한 수사를 진행 하던 경찰은 김씨의 남자친구 A씨의 존재를 확인했다.

김씨의 휴대폰에 대한 통신수사 등을 통해 A씨를 유력한 용의자로 지목한 경찰은 17일 오후 법원으로부터 압수수색 영장을 발부받아 경기도에 있는 A씨의 자택을 급습했다.

하지만 A씨는 집 안에서 숨진 상태였고 유서를 남긴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문이 잠겨있어 소방서 측의 도움을 받아 집 안으로 들어가 보니 A씨가 이미 숨져 있었다"고 말했다.

청주 출신인 김씨는 지난달 26일부터 연락이 끊겨 어머니가 지난 1일 경찰에 실종신고를 했다.

김씨는 경기도 안성에서 홀로 원룸에서 살며 직장을 다니다 최근 남자친구 A씨와 5개월간 함께 생활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지난 16일 오후 5시쯤 서울 마포구 성산동 월드컵터널 근처 풀숲에서 김씨의 시신이 발견됐다.

발견 당시 김씨는 가로 1m, 세로 0.5m의 검은색 가방에 담겨 있었으며 알몸 상태였다.

경찰은 시신 발견 하루만에 용의자를 특정해 검거에 나섰지만 A씨가 스스로 목숨을 끊으면서, 유족들과 A씨가 남긴 유서를 토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경찰 관계자는 "용의자가 사망했지만 한점 의혹 없이 철저히 수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CBS노컷뉴스 박지환 기자·강혜인 수습기자] violet@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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