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훈 새누리당 예비후보 지지, 누리꾼들 '낯설다'.. 김문수도 참석
문혜원 기자 입력 2016. 1. 25. 07:58
'김장훈 새누리당'
세월호 유가족 단식 농성에 동참하는 등 진보 성향을 보여왔던 가수 김장훈(49)이 돌연 20대 총선 경북 구미을 김찬영(34) 새누리당 예비후보를 공개 지지해 배경에 관심이 모인다.
김장훈은 지난 23일 열린 김 후보의 선거사무소 개소식에 참석해 "연예인으로서 선거에 누군가를 지지하는 것은 어렵다. 제대로 알지 못하고 지지하는 것은 쉽지 않다. 하지만 김찬영 예비후보는 누구보다 책임질 자신이 있어 여기에 섰다"고 말했다.
지난해 7월에는 김 후보와 함께 구미 지역 재래시장을 돌며 지지활동에 참여했고 페이스북에 행사 소식을 전하며 김 후보를 "친동생 같은 놈"이라고 소개하기도 했다.
이같은 김장훈의 행보에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낯설다'는 반응이 많다. 지난 2014년 세월호 유가족 단식 농성에 동참하는 등의 과거 행적과 발언을 볼 때 그동안의 행보와 반대되는 새누리당을 지지하는 것이 문제가 있다는 지적이다.
한편 이날 개소식에는 김문수 전 경기도지사도 참석해 김 후보의 지지를 호소했다.
'김장훈 새누리당' 가수 김장훈(가운데)이 김찬영 구미지역 예비후보(오른쪽 2번째)를 지지하는 단상에 올랐다. 이 자리에는 김문수 전 경기도지사(맨오른쪽)도 참석했다. /사진=김찬영 후보 블로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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