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퍼들도 '쩔쩔'.. 엘니뇨 영향으로 하와이 대형 파도 몰려와

이주훈 입력 2016. 1. 30. 07:10 수정 2016. 1. 30.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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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
◀ 앵커 ▶

요즘 하와이에 엘니뇨의 영향으로 큰 파도가 몰려오고 있습니다.

세계각지에서 파도타기를 즐기려는 동호인들이 몰리고 있는데 사고 위험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로스앤젤레스에서 이주훈 특파원입니다.

◀ 리포트 ▶

집채만 한 파도가 파도타기를 즐기는 서퍼들을 덮칩니다.

충격과 강한 물살 때문에 전문 서퍼들도 바다 한가운데서 오도 가도 못하는 처지가 됐습니다.

안전요원들이 수상 모터사이클을 타고 긴급 구조에 나섭니다.

[케리 애트우드/해상안전요원]
"25명을 구조했는데 강한 파도 때문에 바다에서 돌아오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최근 하와이에 밀려오고 있는 파도는 높이가 15미터에 이를 만큼 강력합니다.

2003년 이후 가장 규모가 큰데 엘니뇨의 영향이라는 분석입니다.

[데이브 예스퍼/서퍼]
"이만큼 큰 파도는 1998년 엘니뇨 이후 처음 보는 거 같습니다.

때문에 세계 각지에서 파도타기를 즐기려는 사람들이 모여들고 있어 안전사고의 위험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안전요원들은 위험한 파도타기를 자제하고 일반 관광객들에게도 해안가와 안전거리를 유지하라고 권고했습니다.

로스앤젤레스에서 MBC뉴스 이주훈입니다.

(이주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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