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성남시장이 최근 성남시 24세 시민들에게 분기마다 12만5000원씩 지역화폐(성남사랑 상품권)를 주는 '청년배당'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그러나 이 상품권 상당수가 '깡'으로 현금화되거나 성남 모란시장에서 소비되는 것으로 드러나고 있다.
성남시가 작년에 걷은 지방세 중 73.5%인 1조744억원이 분당구에서 걷혔다. 이 때문에 분당 주민 일부는 "분당에서 걷은 돈으로 잔치하느냐"며 분개하고 있다. 이 시장은 "우리가 확보한 예산으로 무상복지를 한다는데 무엇이 문제냐"고 반발한다. 이 시장은 복지(福祉)와 복권(福券)을 헷갈리는 것 같다. 얼떨결에 받은 상품권은 당첨된 복권일 수 있으나 결코 복지로 이어지지 않는다. 이 시장의 '복지 정책'은 남의 돈에 심지 꽃아 불꽃놀이 하는 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