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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범함은 거절한다"..강동원과 지드래곤의 '패션 평행이론'

스타일M 문지영 기자 입력 2016. 02. 12. 0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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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스·트위드·셔링의 '젠더리스룩'·범접 불가 '가죽+프린팅' 스타일링..슈트도 개성있게

[머니투데이 스타일M 문지영 기자] [레이스·트위드·셔링의 '젠더리스룩'·범접 불가 '가죽+프린팅' 스타일링…슈트도 개성있게]

/사진= 하이컷, 머니투데이 DB

최근 배우 강동원이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로 이적했다. 그리고 YG에는 상징 같은 존재, 빅뱅의 지드래곤이 있다. 두 사람의 공통점은 같은 소속사라는 데서 끝나지 않는다. 손꼽히는 패셔니스타인 두 사람은 아무나 소화할 수 없는 하이패션을 선보이며 이목을 집중시킨다.

각종 브랜드의 런웨이 속 의상을 그대로 착용해 모델을 능가하는 매력을 발산하는 강동원. 샤넬 패션쇼에 참가할 정도로 아시아를 넘어 전세계에 '미친 존재감'을 발휘하는 지드래곤. 소위 '그사세(그들이 사는 세상, 우리와 다른 세상에 산다는 의미)' 패션을 자유자재로 선보이는 두 사람. 이들의 스타일링 속에서 묘하게 닮은 패션 평행이론을 찾아봤다.

◇레이스·트위드·셔링…그들만의 '젠더리스룩'

/사진= 머니투데이 DB, 샤넬, 제이에스티나

레이스 소재, 트위드 재킷, 셔링 장식 등은 여성복의 전유물처럼 인식되어 왔다. 그러나 패션에서 더 이상 남녀 구분을 하지 않는 '젠더리스(Genderless)'가 올해 큰 트렌드로 자리잡았다. 물론 강동원과 지드래곤이 이 흐름을 빗겨갈 리 없었다.

강동원은 레이스 소재로 된 코트를 입고 그 안에 베이지색 러플장식이 돋보이는 셔츠를 매치했다. 아예 여성복을 즐겨입기로 유명한 지드래곤은 톤다운된 핑크색의 여성용 트위드 재킷을 입었다. 특히 지드래곤은 여기에 볼드한 목걸이와 반지장식으로 포인트를 더했다.

두 사람은 러플장식의 셔츠를 선보이기도 했다. 강동원은 네크라인의 셔링장식이 돋보이는 핑크색 셔츠를 착용했다. 지드래곤은 네크라인부터 앞판, 손목부분까지 화려한 러플로 장식된 블라우스를 입었다. 두 사람 모두 남성복과 여성복의 구분을 무의미하게 만드는 '젠더리스룩'을 멋스럽게 연출한 것이다.

◇쉽게 범접할 수 없는 '가죽+프린팅' 스타일링

/사진= 머니투데이 DB, 코스모폴리탄, 쮸 퍼퓸 바이 제이에스티나

스키니한 몸매를 소유한 강동원과 지드래곤은 가죽소재 재킷과 바지를 즐겨 입지만 평범한 디자인은 거부한다. 강동원은 가죽 재킷도 키치한 프린팅이 돋보이는 아이템을 착용한다. 또 그는 가죽소재에 여러 개의 지퍼장식이 가미된 스키니 팬츠를 입고 굽이 높은 앵클부츠를 착용해 독특한 매력을 자아냈다. 지드래곤 역시 지퍼 장식의 가죽 반바지를 입고 화려한 패턴이 가미된 코트 재킷을 매치해 시선을 집중시킨다.

별다른 장식이 없는 가죽 팬츠나 코팅진을 착용할 경우 두 사람은 프린팅이 돋보이는 아우터를 택했다. 강동원은 검은 가죽 바지를 입고 상의로 블랙 티셔츠를 매치한 후 아우터로는 지브라 패턴이 강하게 새겨진 코트를 착용했다. 지드래곤 역시 올블랙룩에 호피무늬 재킷을 매치해 개성을 강하게 드러냈다.

◇슈트도 개성있게…프린팅·행거치프·브로치 장식

/사진= 머니투데이 DB, 샤넬

강동원과 지드래곤의 '그사세' 패션을 논할 때 슈트도 예외가 아니다. 강동원은 평범한 슈트핏에 독특한 패턴이 가미된 룩을 선보였다. 그는 베이직한 그레이 재킷과 블랙 팬츠에는 패턴 장식의 셔츠를 매치했다. 또 강동원은 포멀함의 상징인 쓰리피스 정장도 도트무늬가 가미된 것을 택해 재미있는 룩을 완성했다. 그는 여기에 신발까지 도트무늬로 통일해 자신만이 소화할 수 있는 과감한 슈트룩을 연출했다.

지드래곤은 평소 컬러감 있는 슈트를 과감하게 선보이는가 하면, 각종 액세서리로 슈트에 포인트를 더하기도 한다. 평범해 보일 수 있는 그레이 슈트에도 눈에 띄는 행거치프 장식을 가미하고 안경을 착용해 개성만점 슈트룩을 완성한다. 또 지드래곤은 독특한 실루엣의 남색 벨벳 슈트를 착용하고 볼드한 브로치 장식과 화려한 퍼 소재 모자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스타일M 문지영 기자 moonjii2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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