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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성남시장, '일베와의 전쟁' 선포.. 전담 법무팀도 꾸렸다

서대웅 기자 입력 2016. 02. 17.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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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성남시장'

이재명 경기 성남시장이 극우성향 온라인 커뮤니티 사이트 일간베스트(일베)의 악성 댓글 게시자(이른바 일베충)와의 전쟁을 선포했다. 이 시장은 16일 페이스북을 통해 허위사실을 유포한 일베 회원들에 대해 법적 대응에 나선다며 사진과 함께 소송을 진행할 법무팀도 소개했다.

이 시장은 "변호사 두 분이 허위사실 유포자와 일베충(일베와 벌레를 뜻하는 한자 '충'의 합성어) 소탕을 해주기로 했다"며 "대한민국의 심각한 문제 하나가 허위사실 유포다. 공정하게 법 집행을 했다면 지금처럼 되지는 않았겠지만 그렇지 못하니 저라도 직접 나설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또 "댓글 게시판·카카오톡·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을 이용해 저를 패륜, 불륜, 종북 등으로 음해하는 자들을 모두 찾아내 형사고소는 물론 손해배상 소송으로 책임을 묻겠다"고 경고했다. 이 시장은 "피해를 많이 입은 분들도 요청하시면 도움받을 수 있을 것"이라며 향후 일베충에게 피해를 입은 다른 분들의 사례도 모아 소탕의 범위를 확대하겠다는 뜻도 전했다.

이 시장은 글 마지막에 본인과 관련된 민·형사상 소송 결과를 공개하기도 했다. 공개 내용은 ▲법원에서 유포 금지한 음성 파일을 온라인상에 공개한 언론사 1500만원 배상 ▲종북 발언 정치인 600만원 배상 ▲친형 정신병원 강제입원설 허위유포 정치인 700만원 배상 ▲안현수 추방, 매국노 발언 보수논객 400만원 배상 및 벌금 300만원 등이다.

'이재명 성남시장' /자료사진=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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