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뉴시스

복지·외교·강원·제주, '반부패·청렴' 노력 '낙제점'

장민성 입력 2016. 02. 22. 11:31

기사 도구 모음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o i

번역할 언어 선택
글자 크기 조절 레이어

권익위, 268개 공공기관 '2015년도 부패방지 시책평가 결과' 발표
지자체선 경기 화성·충남 천안 등도 최하 등급 '5등급' 받아
문화부·미창부·행자부·관세청·병무청·새만금청 등은 '1등급' 기록

【서울=뉴시스】장민성 기자 = 보건복지부와 외교부, 중소기업청, 법제처가 중앙행정기관 가운데 반부패·청렴활동에 대한 노력과 성과가 가장 부족한 것으로 조사됐다. 광역자치단체 중에서는 강원도와 제주특별자치도가, 기초자치단체 중에서는 경기 화성시와 충남 천안시가 낙제점을 받았다.

반면 문화체육관광부와 미래창조과학부, 행정자치부, 관세청, 병무청, 새만금개발청 등은 최우수 등급인 1등급을 받았다. 광역자치단체 중에서는 부산시와 전라북도가, 기초자치단체 중에서는 경기 부천시·성남시·수원시, 서울 강남구·은평구, 인천 부평구 등이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국민권익위원회는 중앙행정기관과 광역자치단체, 교육청, 공직유관단체 등 268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5년 부패방지 시책평가 결과'를 22일 발표했다. 2015년 부패방지 시책평가는 2014년 11월부터 지난해 10월까지 268개 기관의 반부패·청렴 활동에 대한 노력도와 그 성과를 주요 평가 대상으로 삼았다.

평가 결과 전체 기관의 평균점수는 100점 만점에 85.1점으로 지난해(83.2점)보다 1.9점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기관 유형별로는 공공기관과 교육청, 광역자치단체가 우수한 편이었다. 기초자치체와 대학, 공공의료기관은 상대적으로 반부패·청렴 노력이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앙행정기관 가운데 보건복지부, 외교부, 중소기업청, 법제처 등 4개 기관은 최하 등급인 5등급을 받았다. 반면, 문화체육관광부, 미래창조과학부, 행정자치부, 관세청, 병무청, 통계청, 새만금개발청 등은 최상위 '1등급'을 기록했다.

중앙행정기관 외에도 기관 유형별로 5등급을 받은 기관은 ▲광역자치단체 강원·제주 ▲기초자치단체 경기 화성·충남 천안 ▲시·도교육청 세종교육청 ▲국공립대 강원대·부경대 등이다. 공직유관단체 중에서는 한국거래소, 경기도시공사, 울산시설공단, 대구광역시시설관리공단, 한국건설관리공사, 한국해운조합, 선박안전기술공단,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 등 8개 기관이 최하 등급을 받았다.

전체 268개 기관 중 지난해와 비교해 3개 등급 이상 상승한 기관은 행정자치부, 문화체육관광부, 충남, 전북, 서울 강남구, 전북 전주시, 충남대, 한국승강기안전기술원, 강원랜드 등 9곳으로 조사됐다.

권익위는 우수한 성적을 낸 기관과 담당자에 대해서는 정부포상을 추천하고 '반부패 해외교육훈련' 등 인센티브를 제공할 예정이다. 반대로 평가 결과가 부진한 기관에 대해서는 평가 결과분석 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후속 대책을 마련키로 했다.

nlight@newsis.com

ⓒ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포토&TV

    이 시각 추천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