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도소밥보다 못한 군대 짬밥?.."실제 교도소밥은 1식3찬"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군대밥과 교도소밥의 차이라며 올라온 사진에 네티즌들의 비난이 쏟아지고 있다.
지난 21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군대밥과 교도소밥의 차이라며 10장의 비교 사진이 게재됐다.
사진에 따르면 반찬의 재료, 구성, 가짓수, 조리법, 담은 모양 등에서 교도소밥이 군대밥에 비해 모든 면에서 월등했다. 군대밥이 양적으로는 교도소밥보다 많았으나 비주얼이나 퀄리티 면에서는 교도소밥이 나아 보였다.
온라인 커뮤니티
이 사진을 올린 네티즌은 “어쩌다가 보게 됐는데 정말 너무 화가 난다. 죄짓고 교도소에 들어간 사람들한테 어떻게 밥을 저따위로 줄 수가 있지? 심지어 중고등 학생들 학교급식보다 맛있는 거 같음”이라며 “군인들이 먹고 있어야 할 밥을 쟤네가 먹고 있다니 어이 없네”라고 비난했다.
사진을 본 네티즌들은 범죄를 저지른 죄수들에게 삼시세끼를 꼬박꼬박 주는 것에 불만을 드러냈고 편의점에서 △△김밥 하나 내 돈 주고 사먹기도 힘든 자신에 비해 흉악범들에게 세끼가 보장되는 것을 마뜩잖아 했다.
그러나 확인 결과 교도소밥이라고 올라온 사진은 실제 수용자들에게 제공되는 것과 다름이 확인됐다.
수용자들에게 제공되는 밥은 과거에 비해 잘 나오긴 하나 기본은 1식3찬이라는 것이다.
지난해 TV조선이 교도소에서도 콩밥은 사라지고 쌀밥이 나온다며 보도한 2가지 식단이 실제 교도소밥이다.
최영경 기자 ykchoi@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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