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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 D-50> 새누리 "국정 뒷받침..180석 목표지만 변수많아"

입력 2016. 02. 23. 15:31 수정 2016. 02. 23.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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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진하 총선기획단장 "국민공천으로 정당민주주의 실현" "野 컷오프는 계파정치 구태 반복..인위적 물갈이 안돼" "19대 국회 자성..20대 국회는 상생국회로 거듭나야"

황진하 총선기획단장 "국민공천으로 정당민주주의 실현"

"野 컷오프는 계파정치 구태 반복…인위적 물갈이 안돼"

"19대 국회 자성…20대 국회는 상생국회로 거듭나야"

(서울=연합뉴스) 류미나 기자 = 새누리당 황진하 사무총장은 23일 "상향식 국민공천제의 원칙을 지켜서 계파정치의 구태를 단절하고 진정한 정당민주주의를 실현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당 총선기획단장인 황 사무총장은 4·13 총선을 50일 앞둔 이날 연합뉴스와 인터뷰에서 공천룰을 둘러싼 당내 갈등과 관련, "당 내부에서도 과거와 같은 방식의 공천이 필요한 게 아니냐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지만 상향식 공천의 취지를 설득하고 있다"면서 이같이 강조했다.

그는 특히 더불어민주당 등 야권에서 현역 컷오프(공천 원천 배제) 움직임이 본격화하는 데 대해 "정당정치의 민주화 개념에서 보면 구태를 계속하고 있는 것"이라며 "국민 입장에선 물갈이 기대감이 있을지 모르지만 정당민주주의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결국 상향식 공천이 긍정적인 결과물을 낳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이밖에 목표 의석수와 관련, "김무성 대표가 말했던 180석은 식물국회를 초래한 국회선진화법 문제를 염두에 둔 것이었다"면서 "그러나 야당과 선거구획정 변수 등이 있기 때문에 예측하기 어렵다"고 덧붙였다.

다음은 황 총선기획단장과의 일문일답 주요 내용이다.

-- 20대 총선에 임하는 각오.

▲ 대한민국 미래와 직결되는 선거이다. 집권여당으로서 총선 승리를 해야만 박근혜 정부가 안정적으로 국정을 관리하고, 격동하는 주변정세에 대응하고, 민생을 챙길 수 있도록 뒷받침할 수 있다.

-- 총선의 핵심 어젠다는.

▲ 안보와 경제이다. 남북관계가 긴장 국면으로 가서 국민이 불안하면 투자심리와 소비심리도 위축되는 등 부작용이 예상되기 때문에 이를 같이 해결하도록 해야 한다.

-- 유권자들의 첫번째 후보 선택 기준은.

▲ 19대 국회에서 나타난 국민의 정치 불신, 식상함 등을 감안하면 성실한 의정활동과 국민 편에서 생각하는 자세, 도덕성 등을 두루 구비한 인물, 정치 후진성을 개선하려고 노력하는 후보를 선택할 것이다.

-- 목표 의석수는.

▲ 김무성 대표가 얘기했던 180석은 19대 국회를 '식물국회'로 만들었던 국회선진화법의 개정 필요성을 염두에 둔 것이었다. 국민 편에서 일을 제대로 할 수 있는 의석을 확보해야 한다는 취지에서 180석을 목표로 삼은 것이었다.

그러나 현재 상황에서 야당에서 어떤 후보가 나올지, 야권의 변화가 어떻게 진행될지, 선거구획정은 어떤 식으로 정해질지 등이 확정이 안 돼 있기 때문에 시뮬레이션 자체가 되지 않아 미리 예측하기는 어렵다.

-- 야당에서 현역 물갈이가 본격화하는데.

▲ 야당은 후진정치와 계파정치를 계속하고 있다. 인위적으로 사람을 잘라내는 과정에서 몇몇 사람이 이를 결정하는 것은 정당정치의 민주주주의 개념에서 보면 구태를 계속하는 것으로 평가할 수 있다.

우리는 상향식 공천제 방침을 지켜서 정당민주주의 절차를 착실히 진행할 것이다. 일각에서 과거처럼 공천 관리 과정에서 현역 교체 목표치를 잡아서 해야 한다는 입장이 있는데, 상향식 공천 절차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결과물이 나올 것이다.

-- 공천 과정에서 내부갈등이 계속되는데 해결 방안은.

▲ 공천관리위원들 가운데서도 과거처럼 공천을 하는 게 국민 눈높이에 맞는 게 아니냐는 생각을 하는 분이 있으나 상향식 공천의 의미와 취지, 당위성 등을 조율하고 설득하는 노력을 계속할 것이다. 그런 과정에서 불협화음이 나오기도 할텐데 국민의 이해도 구할 것이다.

-- 19대 국회에 대한 평가와 20대 국회의 지향점은.

▲ 국민 입장에서 너무나 만족스럽지 못한 국회임을 인정하고 자성한다. 국회선진화법이 장애물이 됐고, 야당이 국가안보, 민생경제 차원에서 필요한 사안도 당리당략으로 계산하면서 합의 도출이 어려웠다.

20대 국회에서는 국회선진화법도 고치고, 여야가 공감대 형성을 위한 노력을 배가해서 상생국회를 만들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

human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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