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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나, 지금 떨고 있니?' ..성남시, 일반시민 100명 주·정차 위반 과태료 체납징수나서

성남=강희청 기자 입력 2016. 03. 03. 2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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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지금 떨고 있니?’

일반시민으로 구성된 체납자 전수실태조사반이 인원까지 100명으로 늘려 현장 징수활동에 나섰다.

경기도 성남시는 3일 오후 시청 한누리에서 ‘2016 체납자 전수실태조사반 출범식’을 가졌다.

시에 따르면 전국 최초의 체납실태조사반은 최근 공개 면접을 통해 신규 채용된 37명과 지난해 5월 첫 채용 이후 재고용된 63명 등 100명으로 구성됐다.

채용 기간은 오는 11월 30일까지로 3명이 1개조를 이뤄 주·정차 위반 과태료 109억8000만원을 안 낸 5만6123명의 가정이나 사무실을 찾아가 징수활동을 한다.

조사반은 상담을 통해 체납의 이유를 파악해 생계형 체납자의 경우 분납 방법을 안내하는 등 밀린 과태료를 내도록 유도한다.

하지만 고의로 과태료를 내지 않은 사람은 체납 가산금과 중가산금 적용, 관허사업 제한, 부동산 압류 등 불이익을 알리고 과태료를 내도록 한다고 시는 설명했다.

이재명 시장은 “사람들과 부딪히는 일이 쉬운 것은 아니지만 내가 하는 일의 효과와 사명감을 인지하고 즐겁게 일해 달라”고 당부했다.

성남시는 지난해 5월 첫 성남시 체납실태조사반을 꾸려 200만원 미만 지방세 체납자 10만6535명의 체납 사유를 파악, 이 중 6만75명(56%)은 체납액 43억6000만원을 자진 납부했다.

생계형 체납자 54명은 복지기관에 연계해 긴급지원금이나 수급자 신청을 하도록 지원했다.

또한 1176명의 비거주자는 주민센터에 알려 주민등록을 말소했다.

성남=강희청 기자 kanghc@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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