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이재명 성남시장은 4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버니샌더스 열풍의 진원은 불평등과 수저계급”이라는 글을 올렸다.
이 시장은 “소득 자원 기회가 공평한 나라가 잘 사는 나라이고 진정한 '민주'국가입니다”라며 “기회가 공평해야 누구나 희망을 가지고 노력할 것인데, 기회 소득 자원을 특정 소수가 영주처럼 독차지해버리면 노력할 이유가 없습니다”라고 했다.
이어 “세계 최고 잘 사는 나라 미국도 소득불평등, 기회독점이 심각한 문제인데 대한민국은 더 심하지요?”라고 되물었다.
이 시장은 “국민총소득중 기업소득 비중이 점점 늘고, 국민 대다수인 노동자 소득은 상대적으로 줄어드니 경제는 살아날 수가 없습니다”라며 “비정규직은 확대되고, 노동시간은 늘고, 법정근로시간(주 40시간)을 다 채워도 먹고 살기 힘드니 수요가 없어 경제가 점점 나빠질 수 밖에”라고 적었다.
이 시장은 “그런데도 '노동개혁법'이라는 이름으로 근로시간 연장, 통상임금 축소, 해고자유화, 비정규직 확대를 시도하니, 이야말로 노동자도 죽이고, 경제도 망치는 악법중에 악법입니다”라고 했다.
이어 “소수 기득권들의 욕심은 한도 끝도 없습니다”라며 “결국 다수인 노동자 서민들이 정신 차리고 스스로 싸워 바꿀수밖에 없습니다”라고 했다.
그는 “이것이 바로 지금 미국 버니샌더스 돌풍의 이유입니다”라며 “각성하고 싸우지 않는 자는 민주공화국의 주권자일 수 없습니다”라고 goTEk.
이 시장은 “미래와 꿈을 잃고 방황하는 젊은이와 이 젊은이들을 걱정하는 부모세대는 이렇게 말하고 행동해야 합니다”라고 했다.
그는 "뚫을 수 없는 바늘구멍을 뚫으려 노오오오력 하기보다 바늘구멍을 키워야 합니다"라며 “그것이 더 쉽고 빠른 길이며 바른 길임은 역사가 증명하고 있습니다”라고 했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
[뉴스 미란다 원칙] 취재원과 독자에게는 국민일보에 자유로이 접근할 권리와 반론·정정·추후 보도를 청구할 권리가 있습니다. 고충처리인(gochung@kmib.co.kr)/전화:02-781-9711
GoodNews paper ⓒ 국민일보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국민일보 주요 뉴스
해당 언론사로 연결됩니다.
- "저 4000원 있습니다" 경비원 해고 설문에 '현금' 전단
- "올릭픽 즐기겠어?" 브라질 치안 공포에 흑인 비난 증폭
- "OT가 성욕구 푸는 자리?"..연대 신입생 OT 성추행 논란
- "안철수 존재감 상실.. 김종인 잘하고 있다" 윤여준 평가
- [영상] 총포상 싹쓸이하는 일당..2분에 끝낸 작업의 정석
- 끝나지 않은 라임 사태…‘해외도피’ 김영홍 측근 구속기소
- ‘놀토’ 곽청아 PD “멤버간 케미가 ‘찐팬’ 양성 비결”
- 러시아, 크림반도 병력 철수 영상 공개 “원주둔지 복귀”
- 메모리 반도체 ‘두뇌 경쟁’ 본격화…SK하이닉스 PIM 개발
- ‘재판은 무서워 ㅜㅜ’ 英왕자, 미성년 성착취 사실무근이라더니 162억에 합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