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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시대 살아남을 직업 400개 분석..내 직업은?

한종수 기자 입력 2016. 03. 24. 12:03 수정 2016. 03. 24.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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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고용정보원, AI·로봇 대체 가능성 높은 주요직업 발표 대체확률, 콘크리트공 등 현장직업 높고 화가 등 예술분야 낮아 전문직에 해당하는 손해사정인, 일반인, 관제사도 대체 가능성 높아
© News1 방은영 디자이너

(세종=뉴스1) 한종수 기자 = 콘크리트공이나 청원경찰 등 현장직업이 인공지능(AI)·로봇으로 대체될 가능성이 높은 반면 화가나 사진사 등 예술분야는 대체 가능성이 낮다는 분석 결과가 나왔다.

한국고용정보원은 영국 옥스퍼드대에서 미래기술의 영향을 연구하는 칼 베네딕트 프레이와 마이클 오스본 교수의 분석모형을 활용해 국내 주요직업 400여개 중 AI·로봇으로 대체확률이 높은 직업을 24일 분석·발표했다.

대체 가능성이 높은 직업은 콘크리트공, 정육·도축원, 고무·플라스틱제품 조립원, 청원경찰, 조세행정사무원 순이다. 단순 반복적이거나 사람과 소통하는 일이 상대적으로 적은 게 특징이다.

환경미화원(8위) 택배원(10위) 부동산중개인(14위) 베이비시터(26위) 등도 고순위에 이름을 올렸고 전문직으로 분류돼 온 손해사정인(40위) 일반의사(55위) 관제사(79위)도 대체 확률이 상대적으로 높았다.

이는 단순 반복적인 저숙련 업무뿐만 아니라 전문성이 요구되는 인지적 업무도 인공지능의 영향에서 벗어날 수 없다는 의미다.

반면 대체 확률이 낮은 직업으로는 화가·조각가, 사진사, 작가, 지휘·작곡가, 만화가, 무용·안무가, 가수 순이었다. 인간의 감성에 기초한 예술 관련 직업들이 주류를 이뤘다.

이밖에 정보원 홈페이지(www.keis.or.kr)에 들어가면 청소년과 학부모의 관심이 높은 연예인 및 스포츠매니저(313위), 판·검사(306위), 전문의사(338위), 변호사(279위), 한식(140위)·중식(224위)·양식조리사(372위), 기자(369위) 등 주요 직업을 볼 수 있다.

박가열 고용정보원 연구위원은 "자동화 직무 대체는 2020년 전후에 시작될 것으로 관측되지만 단순 반복적인 과업(Task) 중심으로 대체되는 것일 뿐이어서 막연히 일자리의 소멸을 불안해할 필요는 없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AI·로봇 대체 직무영역과 관련한 사회적 합의와 제도적 장치를 마련하는 과정이 필요하다"며 "AI·로봇을 중심으로 한 제4차 산업혁명을 주도하려면 교육 패러다임을 창의성과 감성 및 사회적 협력을 강조하는 방향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jep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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