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생활체육대축전 홍보대사에 슈·임효성 부부

(서울=연합뉴스) 최윤정 기자 = S.E.S 출신 가수 슈와 전 SK나이츠 농구선수 임효성 부부가 5월 열리는 2016 전국생활체육대축전 홍보대사로 활동한다.

서울시는 6일 서울시청에서 열린 전국생활체육대축전 홍보대사 위촉식에서 슈와 임효성 부부에게 박원순 시장이 위촉장을 줬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이들 부부가 유, 라희, 라율 삼남매와 함께 건강하게 생활하는 이미지가 생활체육 취지와 잘 어울린다고 위촉 배경을 설명했다.

슈는 원조 걸그룹 '요정'에서 건강한 '육아맘'으로 변신해 밝고 화목한 가정 이미지로 인기를 얻고 있다. 임효성씨는 현역시절 성실하고 매너 있는 플레이로 호평을 받았다. 이들은 서울시 아리수 광고모델로도 활동했다.

임효성씨는 홍보대사로서 9일 열리는 서울시장기생활체육농구대회에 출전하고 24일 서울시민생활체육대회 개막식과 30일 서울명산트레킹 등에 참가한다.

5월 26∼29일 잠실 서울올림픽주경기장 등 서울 시내 62개 경기장에서 열리는 전국생활체육대축전은 생활체육인 전국종합대회로, 16년 만에 서울에서 개최된다.

해외 동포를 포함해 17개 시·도 생활체육인과 시민 5만명이 참가해 47개 종목에서 실력을 겨룬다.

merciel@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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