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관위, 인천 투표함 봉인 누락에 "자물쇠는 잠겨..봉인 보완"
(서울=뉴스1) 박응진 기자 =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9일 인천 남동구 관내사전투표함 봉인누락건에 대해 '투표함의 봉인지는 뜯어졌지만 자물쇠는 정상적으로 잠겨있었다'는 입장을 밝혔다.
중앙선관위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사전투표관리관의 착오로 일부봉인이 누락(투표지투입구는 정상적으로 봉인됨) 됐으나, 자물쇠는 정상적으로 잠겨있었고, 정당추천 사전투표참관인이 이송과정과 봉인과정에 모두 참여해 공정하고 투명하게 보완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한 언론은 사전투표 첫날인 전날(8일) 남동구 논현2동 사전투표소 관내투표함의 양쪽 손잡이 부분 자물쇠에 부착하는 봉인지가 누락된 채 이송됐다고 보도했다.
중앙선관위는 이에 대해 "사전투표관리관이 관내투표함을 관외투표함으로 착각해 투표 마감 후 봉인지를 탈착했고, 이를 그대로 정당추천 사전투표참관인과 경찰 호송하에 남동구선거관리위원회로 이송했다"며 "남동구선관위는 사전투표함 접수과정에서 봉인이 누락된 것을 확인하고, 사전투표관리관과 사전투표참관인(3인) 입회하에 서명한 특수봉인지를 부착해 사전투표함 보관장소에 보관했다"고 전했다.
이어 "우리 위원회는 앞으로 남은 사전투표 관리와 관련해 봉쇄·봉인 등의 절차를 철저히 준수해 한 점의 의혹이 없도록 공정하게 관리하겠다"고 덧붙였다.
pej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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