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관위, 인천 투표함 봉인 누락에 "자물쇠는 잠겨..봉인 보완"

박응진 기자 2016. 4. 9. 14:06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관리관이 봉인지 누락.."한 점 의혹 없도록 공정 관리하겠다"

(서울=뉴스1) 박응진 기자 =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9일 인천 남동구 관내사전투표함 봉인누락건에 대해 '투표함의 봉인지는 뜯어졌지만 자물쇠는 정상적으로 잠겨있었다'는 입장을 밝혔다.

중앙선관위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사전투표관리관의 착오로 일부봉인이 누락(투표지투입구는 정상적으로 봉인됨) 됐으나, 자물쇠는 정상적으로 잠겨있었고, 정당추천 사전투표참관인이 이송과정과 봉인과정에 모두 참여해 공정하고 투명하게 보완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한 언론은 사전투표 첫날인 전날(8일) 남동구 논현2동 사전투표소 관내투표함의 양쪽 손잡이 부분 자물쇠에 부착하는 봉인지가 누락된 채 이송됐다고 보도했다.

중앙선관위는 이에 대해 "사전투표관리관이 관내투표함을 관외투표함으로 착각해 투표 마감 후 봉인지를 탈착했고, 이를 그대로 정당추천 사전투표참관인과 경찰 호송하에 남동구선거관리위원회로 이송했다"며 "남동구선관위는 사전투표함 접수과정에서 봉인이 누락된 것을 확인하고, 사전투표관리관과 사전투표참관인(3인) 입회하에 서명한 특수봉인지를 부착해 사전투표함 보관장소에 보관했다"고 전했다.

이어 "우리 위원회는 앞으로 남은 사전투표 관리와 관련해 봉쇄·봉인 등의 절차를 철저히 준수해 한 점의 의혹이 없도록 공정하게 관리하겠다"고 덧붙였다.

pej86@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