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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더민주 "與 180석 가져갈 상황..우린 100석도 어려워"

박주연 입력 2016. 04. 10.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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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 어려운 것이 사실"

【서울=뉴시스】박주연 기자 = 더불어민주당 정장선 선거대책본부장은 10일 "새누리당이 180석을 가져갈 수 있는 상황"이라며 "우리는 비례대표를 합해도 100석도 어렵다"고 밝혔다.

정 본부장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솔직한 상황을 말하겠다"며 "종합해보면 여당은 지역구에서 (경합우세를 포함해) 130곳이 우세지역이고 우리 당은 60곳"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경합지역이 40곳인데 대개 수도권"이라며 "반반 정도 여야로 나뉜다고 보면 여당은 지역구에서만 150석"이라고 말했다.

그는 "무소속 후보들이 당선되면 여당에 들어갈 것이고, 비례대표까지 따지면 여당은 180석 정도를 가져갈 수 있는 상황"이라며 "엄살을 부리거나 과장하는 것이 아니라 판단해볼 때 그렇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는 우세 지역이 60곳인데 경합지역이 수도권에 주로 몰려 100석도 어려운 상황"이라며 "국민의당이 지지도가 올라가고 있다고 하지만 지역구 당선에는 큰 변화가 없어서 여당이 180석을 넘을 수 있다"고 재차 강조했다.

그는 이어 "여당이 엄살을 부리고 쇼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며 "거대 여당의 출현이 얼마 남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 당이 안심번호로 여론조사를 하고, 분석팀에서 분석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정 본부장은 수도권 판세와 관련, "수도권에서는 경합우세와 우세를 합해 45개 정도의 지역구에서 우리 당이 유리하다"고 설명했다.

그는 서울의 경우 18~19곳, 경기의 경우 20곳 이상, 인천의 경우 5~6곳 정도가 우세 또는 경합 우세라고 소개했다.

그는 "서울에서도 야권 분열 때문에 과반을 넘기는 것도 버거운 상황"이라며 "내부 문제도 있지만 가장 큰 문제는 일여다야"라고 우려했다. 이어 "분열되서 유권자들이 '내가 투표하면 뭐하느냐'는 생각을 갖는 경향도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그러면서 "수도권에서 어떻게든 과반수를 한다고 해도 100석이 어려운 상황"이라며 "일여다야 악몽이 현실화될 것으로 본다"고 우려했다.

그는 충청·영남지역에 대해서는 "사정이 좋지 않다"며 "새누리당이 충청과 영남에서 절대우세를 보이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비례대표 예상의석에 대해 "30%는 획득하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우리당이 20%를 하려면 여당이 50%를 넘겨야 하는데 그렇지는 않을 것"이라며 "원래 예상대로 13~14석까지는 갈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정 본부장은 호남 판세에 대해서는 "호남이 어려운 것이 사실"이라고 밝혔다. 또 문재인 전 대표의 호남 추가 유세 가능성에 대해 "여러 곳에서 요청이 있었기 때문에 갈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김종인 대표가 못가는 곳에 갈 수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정 본부장은 남은 사흘간의 유세에 대해 "결국 수도권"이라며 "국민들이 어디에 투표해야 여당을 견제할 수 있을 지를 알리기 위해 수도권에서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수도권 판세가 지방까지 가지 않겠느냐"고 덧붙였다. 그는 "김종인 대표는 체력이 받쳐주는데까지 하겠다는 각오"라고 말했다.

pj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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